박형준 시장 "평범한 일상, 누군가의 마지막 하루였다"...보훈 가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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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평범한 일상, 누군가의 마지막 하루였다"...보훈 가치 강조

천안함 16주기 호국영웅 추모
보훈 예산 410억 원 편성 확정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 대폭 확대

  • 승인 2026-03-26 17:5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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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천안함 폭침 16주기를 맞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부산 보훈의 원년'을 선포하는 메시지를 올렸다.(사진=박형준 시장 페이스북)
박형준 부산시장이 천안함 폭침 16주기를 맞아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부산을 안보와 보훈의 상징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천안함 46용사와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전에서 산화한 호국영웅들을 깊이 추모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끝내 돌아오지 못한 마지막 하루였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보 현실은 냉혹한데 정권의 인식이 느슨해질수록 그 위험은 고스란히 시민의 삶과 안전 위로 떨어지게 된다고 지적하며, 안보를 가볍게 여기는 정치를 위험한 포퓰리즘으로 규정했다.

◆ 부산 보훈의 원년 선포와 실질적 예우 강화

부산시는 2026년을 '부산 보훈의 원년'으로 삼아 보훈 예산 410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말이 아닌 실천으로 호국영웅을 예우하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시는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보훈문화 기본조례를 개정하는 등 보훈 기반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 북핵 위협 등 냉혹한 안보 현실에 정면 대응

박 시장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전력 고도화가 부산의 항만, 물류, 조선 등 주요 산업과 시민의 일상을 곧바로 위협하는 현실임을 명확히 했다.

특히 현실을 외면한 자주는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한다며, 북핵 폐기 요구를 뒤로 미루는 현 정부의 안보 인식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기억과 존중의 문화 확산

시는 앞으로도 '기억과 존중, 나라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청년 세대와 시민 모두가 서해 수호의 의미를 잊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서해를 지키다 별이 된 용사들의 이름을 마음속으로 불러주기를 당부하며,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에 머리 숙여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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