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의 화려한 변신" 부산SW·AI센터, 미래교육 선도

  • 전국
  • 부산/영남

"폐교의 화려한 변신" 부산SW·AI센터, 미래교육 선도

운영 성과 보고서 발간
796회 운영·3만여 명 참여
국내외 111개 기관 벤치마킹
교육 만족도 93~95점 기록

  • 승인 2026-03-27 08:4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성과보고서 책자.
부산교육연구정보원이 센터 개관 1년의 디지털 교육 성과와 국내외 벤치마킹 사례를 집대성한 성과 보고서를 발간했다.(사진=부산교육청 제공)
폐교 공간을 미래형 학습 환경으로 재탄생시켜 누구나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부산형 SW·AI 교육 플랫폼의 성공 모델을 제시한다.

부산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SW·AI교육거점센터 개관 1년의 운영 성과를 담은 '2025년 SW·AI교육거점센터 운영 성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옛 덕천여중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1월 문을 연 센터가 부산 디지털 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해 온 과정과 성과를 집대성한 자료다.

학생과 시민이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며 심화 학습까지 이어가는 단계별 교육 모델을 안착시켜 지역 사회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 3만 명 방문객 발길...교육 만족도 압도적

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796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3만 1945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에 1만 5577명이 참여했으며, 전시 체험과 페스티벌 등 맞춤형 행사도 성황을 이뤘다.

특히 프로그램 만족도가 평균 93점을 상회하고 일부는 95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교육 품질 면에서도 최상위권의 평가를 받고 있다.

◆ 국내외 벤치마킹 잇따라...글로벌 거점 도약

센터의 성공적인 공간 재구성 및 운영 모델은 부산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년간 국내외 111개 교육기관이 센터를 방문해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했다.

이는 폐교를 활용한 미래형 교육 환경 조성이 교육 자치의 새로운 대안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 로보틱스·양자컴퓨팅 등 첨단 교육 고도화

교육연구정보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교육 환경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로보틱스 체험 교육을 강화하고 양자컴퓨팅 교육 콘텐츠를 정교화하는 등 신기술 중심의 AI 교육을 대폭 늘린다.

이를 통해 누구나 소외됨 없이 질 높은 첨단 교육을 누릴 수 있는 지능형 교육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영옥 부산교육연구정보원장은 "SW·AI교육거점센터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르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첨단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부산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2.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3. 중부권 최대 민속놀이 대축제…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성료
  4. 석 달 파행 끝낼까…대덕구의회 21일 의장단 선출
  5.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헤드라인 뉴스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사의를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2025년 이재명 정부 초대 비서실장에 임명된 지 1년 4개월 여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차례 말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이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