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권익위, 청렴 문화 확산...청탁금지법 설명회

  • 전국
  • 부산/영남

부산교육청·권익위, 청렴 문화 확산...청탁금지법 설명회

시행 10주년 맞이 30일 합동 연수
학교관리자 유튜브 생중계 참여
교육 분야 맞춤형 사례 해설

  • 승인 2026-03-27 08:4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제공)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가치를 뿌리내려 학생과 학부모가 깊이 신뢰하는 투명한 부산 교육 행정을 전격 구현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학교 관리자 및 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탁금지법 설명회'를 30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청탁금지법 시행 10주년을 기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교육 현장의 윤리 의식을 한 단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청렴 문화를 안착시키려는 교육 당국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법 시행 이후의 변화를 돌아보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호한 사안들을 명확히 정리해 공직사회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 온·오프라인 병행한 입체적 연수 운영

이번 설명회는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더 많은 교육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운영한다.

시교육청 대강당에서는 본청 직원들이 참여하는 실시간 교육이 진행 돼 긴밀한 소통이 이뤄진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과 교감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각급 학교 현장에서 원격으로 참여한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방식은 청렴 교육의 파급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교육 현장 맞춤형 사례 중심 교육

연수 강사로는 권기현 국민권익위원회 청탁금지제도과장이 직접 나서 전문성을 더한다.

단순한 법령 해설을 넘어 △교육 분야 맞춤형 사례 분석 △법 시행 10년의 주요 성과 △학교 현장에서 흔히 발생하는 실무적 궁금증 해소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강의 후 이어지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즉석에서 청취하고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 신뢰받는 교육 행정 구현의 토대

교육청은 이번 설명회가 청탁금지법의 취지를 다시금 되새기고, 모든 교육 공동체가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주체로서 자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본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의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 소양을 내실화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가 법 시행 10년의 의미를 깊이 성찰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렴이 기본이 되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푸르지오3차 입주민, 투기꾼 탓에 추가 분담금 위기 맞자 '어깨띠' 매고 거리로
  2.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3. 중부권 최대 민속놀이 대축제…제36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 성료
  4. 석 달 파행 끝낼까…대덕구의회 21일 의장단 선출
  5.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헤드라인 뉴스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3선 국회의원 지낸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사의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21일 사의를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으로서 2025년 이재명 정부 초대 비서실장에 임명된 지 1년 4개월 여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국정을 바라보는 국민 시선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 탓이라고 수차례 말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실장이 종합적으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