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따뜻한 공동체”…논산 강경 황금빛마을협동조합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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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따뜻한 공동체”…논산 강경 황금빛마을협동조합 ‘첫발’

마을회관서 현판식 개최, 주민 주도형 농촌 활성화 모델 기대
김시환 대표 “단순한 간판 아닌 주민 화합 상징, 행복한 마을 만들 것”

  • 승인 2026-03-27 13:40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콩밭열무축제]관련보도자료 (1)
황금빛마을은 매년 여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콩밭열무마을축제’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온 곳이다. 축제를 통해 다져진 끈끈한 정과 협동 정신이 이번 협동조합 설립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다는 평가다.(사진=황금빛마을협동조합 제공)
논산시 강경읍의 대표적 자생 공동체인 황금빛마을이 협동조합 체제로 전환하며 마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논산시 강경읍 황금빛마을회관에서는 최근 주민과 조합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금빛마을협동조합’ 현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현배 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경과보고와 현판 제막식, 주민 화합을 위한 나눔의 시간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협동조합 설립은 단순한 조직 구성을 넘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공동체’의 완성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콩밭열무축제]관련보도자료 (2)
황금빛마을협동조합 현판.(사진=황금빛마을협동조합 제공)
황금빛마을은 매년 여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콩밭열무마을축제’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온 곳이다. 축제를 통해 다져진 끈끈한 정과 협동 정신이 이번 협동조합 설립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다는 평가다.

김시환 황금빛마을협동조합 대표는 “오늘 내건 현판은 단순한 간판이 아니라, 우리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상징”이라며 “앞으로 협동과 나눔을 바탕으로 더 행복하고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모든 주민과 손잡고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사에 나선 황선구 감사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협동조합이라는 결실을 본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참여와 소통을 통해 황금빛마을이 전국에서 가장 활기찬 농촌 공동체의 본보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이환운 이사와 이영민 조합원을 비롯한 주민들은 현판 제막 후 다과를 나누며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우리 손으로 만든 협동조합인 만큼, 마을에 더 애착이 생기고 살기 좋은 동네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앞으로 황금빛마을협동조합은 기존의 마을 축제를 고도화하는 한편, 주민 참여 기반의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농촌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수익 모델 개발 및 협력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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