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호의 날 기념식...박형준 시장 "영웅들 용기 기억"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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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 날 기념식...박형준 시장 "영웅들 용기 기억" 강조

55용사 롤콜 영상 상영
유가족·학생 700명 참석
미래 세대 안보 의식 고취

  • 승인 2026-03-28 20:4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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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전격적으로 되새겼다.

부산시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박형준 시장과 유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서해수호 55용사의 헌신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와 안보의 가치를 공유해 대한민국의 도약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 55용사 롤콜 및 추모 공연...영웅들의 헌신 기려

기념식은 '우리의 바다 서해, 평화와 번영으로'라는 주제 아래 엄숙하게 진행됐다. 서해수호 55용사를 한 명씩 소개하는 릴레이 소개(롤콜) 영상을 상영해 그날의 헌신을 되새겼다.

특히 순직군경 자녀인 소프라노 권소라 씨의 추모 공연을 통해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영웅들의 애국심을 전격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기념식장 입구에서는 ROTC 학군단원들이 용사들의 추모 사진을 들고 늘어서는 퍼포먼스를 펼쳐 영웅들의 투혼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안보...용사 모교 학생들 참석

올해는 서해수호 영웅들의 역사를 미래 세대가 온전히 이어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참여를 전격 강화했다.

천안함 순국 용사 고(故) 문영욱 중사의 모교인 세연고등학교와 고(故) 김동진 하사의 모교인 부산디지털고등학교 재학생 등 지역 학생 10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국가 안보의 소중함을 직접 체감하고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격적으로 다지는 계기가 됐다.

◆ 박 시장 "안보가 도시 발전의 토대...글로벌 허브도시 완성"

박 시장은 기념사에서 국가 안보가 도시 발전의 필수적 토대임을 역설하며 "오늘 우리가 누리는 일상의 평화는 영웅들의 위대한 용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그들이 지켜낸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기념식을 계기로 시민들과 안보 가치를 공유하며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호국 정신을 계승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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