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원 평균 재산 7억 8672만원...최고 64억 48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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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원 평균 재산 7억 8672만원...최고 64억 4850만원

김영한 의원 64억4849만원 최고
재산 감소와 자산보다 부채가 많은 의원도

  • 승인 2026-03-30 11:07
  • 수정 2026-03-30 11:41
  • 신문게재 2026-03-31 12면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천안시의원 27명의 평균 재산이 7억8672여만원으로 집계됐다.

30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천안시의회 의원에 대한 재산을 공개했다.

이번 재산공개에서 가장 눈에 띈 의원은 자선거구(풍세면, 광덕면, 신방동) 김영한 의원으로 64억4849만원의 재산을 소유하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토지가격 상승과 소득의 따른 예금 증가로 1년 만에 재산이 29억1470만원 증가했다며 변동사유를 밝혔다.

2위는 가선거구(목천읍, 북면, 성남면, 수신면, 병천면, 동면, 원성1·2동) 류제국 의원의 21억7024만원으로 파악됐다.

부의장이자 의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류 의원 가족의 재산은 1억3507만원이 증가했으며, 배우자 소득이 크게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반면 이들 시의원 가운데 재산이 줄어들거나 마이너스인 시의원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종갑 의원은 부친이, 엄소영 의원은 장남이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해 기존에 고지한 금액보다 재산이 낮게 형성됐다.

배성민 의원과 김철환 의원은 금융채무가 늘어 재산이 감소했으며, 정도희 의원과 이상구 의원은 부동산을 매매하면서 재산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숙 의원과 유수희 의원의 재산은 각각 -4596만원, -2470만원을 기록하면서 자산보다 부채가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장혁 의원이 본인 아파트 12채와 분양권 1채, 배우자 아파트 4채를 소유하고 있어 장 의원 이하 가족이 투자를 가장 활발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자체장이나 지방의회의원 등 정무직공무원은 매년 재산을 공개하고 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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