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의원 공천 20명 심사 돌입…31일 발표 예정

  • 정치/행정
  • 세종

국민의힘, 세종시의원 공천 20명 심사 돌입…31일 발표 예정

선거구 출마 신청 18명, 비례 2명
심사 결과 31일 기자회견서 발표
자기소개와 정책PT 등 면접 심사
"신뢰 훼손 요소, 예외 안 둘 것"

  • 승인 2026-03-30 14:28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세종시의원 후보 공천 신청자 20명을 대상으로 정책 PT와 면접 심사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옥석 가리기에 나섰습니다. 이번 심사 결과는 이르면 31일 발표될 예정이며, 조치원읍 등 복수 후보가 출마한 지역구와 단독 신청한 현직 의원들의 공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공관위는 시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도덕성과 책임감을 핵심 기준으로 삼아 각종 비위 의혹에 대해 타협 없는 엄격한 심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정영원
정영원 세종시의원 예비후보가 30일 국민의힘 세종시당에서 정책 PT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선교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세종시의원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옥석가리기'에 나섰다.

신청자 총 20명을 대상으로 심사에 돌입했으며, 특히 조치원읍(1선거구)과 고운동 남측, 소정·전의·전동면 등에선 복수의 후보가 출마를 신청해 심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공천관리위는 30일 오전부터 시당 강당에서 공천 신청자 대상 정책 PT와 면접 심사에 나섰으며 심사 결과가 도출된다면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각 후보에게 주어진 시간은 자기소개 1분과 PT 3분 등 총 4분이다. 공천 신청자는 선거구 출마 18명, 비례대표 2명 등 모두 20명이다.

먼저 가장 신청자가 많이 집중된 선거구는 조치원읍 1선거구(원리, 상리, 평리, 교리, 정리, 명리, 남리, 침산리, 신안리, 서창리)다.

김충식 현 세종시의원을 비롯해 윤여택 세종시당 지역경제활성화위원회 위원장, 정은주 전 농림축산식품부 서기관 등 3명이 심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5선거구와 11선거구도 복수의 신청이 이뤄졌다. 5선거구(소정·전의·전동)에선 김학서 현 시의원과 염형택 전 전의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이, 11선거구(고운동 남측)에는 김대곤 전 세종시 정책수석과 양진호 가락마을6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심사를 받게 됐다.

이외 선거구 중 4곳은 현직 시의원이 단일 출마자로 재선에 도전해 심사를 앞뒀다.

조치원읍 2선거구(신흥리, 죽림리, 번암리, 봉산리) 김광운, 3선거구(부강·금남·대평) 김동빈, 4선거구(연기·연서·연동·해밀) 윤지성, 7선거구(도담동) 최원석 시의원 등이다.

이와 함께 14선거구(소담동)에선 비례대표로 현직인 홍나영 시의원이 출마를 신청, 단일 후보로 심사 대상에 올랐으며 10선거구(종촌동) 이규영, 12선거구(고운동 북측) 서용숙 세종시당 세종미래환경정책위원회 위원장, 13선거구(보람동) 박윤경 전 세종시주민자치연합회장 등도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선거구 획정에서 변동이 있는 15~17선거구에서도 심사 대상자들이 줄지었다.

행정구역별로는 반곡·집현동에 이미경 다문화사회전문가협회 충남·세종대표, 집현동·합강동·다솜동·용호동에 정영원 전 세종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개입팀 팀원, 새롬동에 한민정 세종시교육협회 회장이 출마를 신청, 심사를 거친다.

이밖에 비례대표로는 곽효정 전 세종시당 청년·여성위원장, 송동섭 세종시당 민생경제위원장이 심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준배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면접 심사에 앞서 "공천의 핵심 기준은 단 하나,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무결점에 가까운 도덕성과 책임감"이라며 "전과와 부동산 문제, 각종 비위 의혹 등 시민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요소에 대해선 그 어떤 예외도, 타협도 없다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jmission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대기업의 '3대 메가 프로젝트'… 세종시는 소외되나
  2.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투자 공식화…"그룹 차원 충청 140조 투자"
  3. '소통' 약속한 오석진…교육공무직 요구안 어디까지 수용할까
  4. 대전권 4년제 기회균형선발 격차… 대전대 전국 평균 웃돌아
  5. 대전경찰청 간부, 여경 모욕·스토킹 혐의로 불구속 송치 후 수사중
  1. 한화에어로 대전사업장 사고에 시민사회단체 "우주·방산 재검토 해야"
  2. 12년 대전교육 마무리한 설동호 교육감… "교육 향한 마음은 계속"
  3. 대전시, 민선 9기 온통대전 위한 숨고르기
  4. '탄소중립 권위자' 배충식 교수, KAIST 새 총장 맡는다
  5. 내달부터 지하철에 리튬배터리 구동 탈 것과 대용량 리튬배터리 반입 제한

헤드라인 뉴스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민선9기 지방정부 7월 1일 출범… 충청홀대론 극복 '발등의 불'

충청의 미래를 이끌어갈 민선 9기 지방정부(세종시 5기)가 7월 1일 공식적으로 닻을 올린다.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지방권력이 전면 교체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에 발맞춰 여당 출신 단체장들이 충청홀대론 극복과 지역 발전 견인은 물론 위기의 재정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가 관건이다. 이날 오전 10시 대전시청에서 취임하는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모두의 대전, 온통 행복한 시민'을 민선 9기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우리 모두의 대전'에는 시민이 시정의..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 대통령 2일 충남 아산서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주재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충남 아산에서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주재한다.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보고회 후속 행사로, 정책 방향을 재차 설명하고 세부적인 계획도 부연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30일 "이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주재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 보고회'에 이어 오늘부터 세 차례, 주요 성장 거점을 중심으로 국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이날 오후 전남광주특별시에서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삼성전자와 SK 하이..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마트 규제하면 시장 살아 난다" 옛말 …유통정책 전환 필요

대형마트를 규제하면 전통시장이 살아난다는 정책 기조가 흔들리면서 변화한 유통환경에 맞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 쇼핑이 유통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정책은 여전히 이전 환경에 머물러 있어 종사자들은 생존에까지 위협받고 있는 처지에 놓여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4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둘째·넷째 일요일에서 평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관련 논의는 더 이상 진전되지 않고 있다. 이후 유통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여름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존수영

  •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 준비 분주

  •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성범죄 징계 없이 끝난 9대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 ‘끝까지 찾고, 끝까지 예우한다’…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