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딸기’와 ‘역동적 드론’의 만남

  • 충청
  • 논산시

‘달콤한 딸기’와 ‘역동적 드론’의 만남

2026 논산딸기축제, ‘청소년 드론축구 대회’ 성료
전국 16개 강팀 격돌, ‘Top Friends’팀 영예의 우승

  • 승인 2026-03-31 09:0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2026 논산딸기축제가 67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전국 16개 유소년 팀이 격돌한 ‘청소년 드론축구 대회’에서 ‘Top Friends’팀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첨단 기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의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논산시는 이를 계기로 드론공원 조성과 드론 실증도시 위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2027 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대비한 드론 배송 서비스 등 미래 기술 융합을 통해 논산을 대한민국 최고의 드론 특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전국청소년드론축구대회 (4)
논산딸기축제 기간 중 개최된 ‘청소년 드론축구 대회’가 단순한 체험 행사를 넘어, 첨단 과학기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축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사진=논산시 제공)
2026 논산딸기축제가 역대급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67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모은 가운데,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 ‘청소년 드론축구 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3월 28일 열린 개회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충남도의원 및 논산시의원, 임택빈 충남도 토지관리과장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험 행사를 넘어, 첨단 과학기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축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전국청소년드론축구대회 (1)
올해 처음으로 ‘드론축구 class20’ 공식 규격 대회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국가대표급 실력을 갖춘 전국의 유소년 드론축구팀 16개 팀이 참가했다.(사진=논산시 제공)
올해 처음으로 ‘드론축구 class20’ 공식 규격 대회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국가대표급 실력을 갖춘 전국의 유소년 드론축구팀 16개 팀이 참가했다.

경기장은 매 경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으며, 드론들의 화려한 비행 기술과 전략적인 팀플레이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결승전에서 완벽한 팀워크와 정교한 컨트롤을 선보인 ‘Top Friends’팀은 상대 골문을 연달아 공략하며 마침내 영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전국청소년드론축구대회 (5)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대회 관계자 등이 직접 드론을 조정하고 있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을 기반으로 ‘드론 산업의 메카’라는 비전 제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시는 강경젓갈축제장 인근에 ‘논산드론공원’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국토교통부 지정 ‘드론 실증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2027 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대비해 선보일 ‘드론 딸기 배송 서비스’는 축제와 첨단 물류 시스템을 융합한 핵심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의 달콤한 딸기 향기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비상시키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논산을 드론 레저와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드론 특별시로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특산물 축제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논산이 ‘맛의 도시’를 넘어 ‘미래 기술의 도시’로 진화하고 있음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수소트램 ‘유지냐 변경이냐’…민선 9기 고심
  2. 수사 중요성 커졌는데 '베테랑'은 부족… 대전경찰 인사 시험대
  3. 아산시, 온양 원도심 도시 재생 추진
  4. 세종도시교통공사 '내부 갑질' 논란 반복… 자정 시스템 없나
  5. [기고] 대학 간 경계 허무는 충청권 국립대 연합체계
  1. 방산 집적화 중인 충청권… 중수청 방위사업 전문조직은 수원에
  2. 충청권서 5년새 요양병원 21개 문닫아…"노인환자 진료공백 없도록 관리를"
  3. 공소청으로 바뀌는 대전검찰청… 출범 40여일 앞두고 정원·조직 여전히 ‘안갯속’
  4. [시간속의 대전]1. 대전시민회관 그리고 '우뢰매'의 기억
  5. 고도화되는 드론 위협… 육군 32사단, 국가중요시설 방어훈련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속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도입 재검토에 나선 허태정 시장이 20일 "급전방식 교체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론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2030년 트램 완공 의지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트램 완공 시점을 2030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수소연료전지 방식을 유지할지, 다른 급전방식으로 전환할지 최종 판단 단계에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보 8월 19·20일 자 1·2면 보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트램에 대해선 두 가지 선택지를 고민 중"이라며 "하나는 급전..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대출 차주들의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4개월 연속 상승한 코픽스가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 차주들은 고정형과 변동형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2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연 3.05%)보다 0.13%포인트 높은 3.18%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2월 3.22%를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더불어민주당 사령탑에 오른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취임 후 첫 충청권 방문지로 행정수도 세종을 찾았다. '행정수도 설계자'로 일컫는 이해찬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하겠단 의지와 함께, 민주당의 연속 집권을 위한 정치적 방향성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채택과 세계 유일의 'AI 국회'를 표방한 세종의사당 건립 의지를 밝힌 만큼, 김 대표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민주당의 실천 의지를 얼마나 구체화할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20일 오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 故 이해찬 전 국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