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만드는 안전한 학교” 신백초,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펼쳐

  • 충청
  • 충북

“학생이 만드는 안전한 학교” 신백초,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펼쳐

학생자치회 주도, 지역사회와 함께한 따뜻한 아침 실천

  • 승인 2026-03-31 10:41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신백초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호응
신백초등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학교 앞에서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사진=제천교육지원청 제공)
제천시 신백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접 나섰다. 학생들이 주도한 등굣길 캠페인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큰 울림을 남기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월 30일부터 사흘간 신백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자치회 학생들은 직접 피켓을 만들고 홍보 물품을 준비하며 캠페인의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캠페인은 등교 시간에 맞춰 어린이 보호구역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인사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지도 교사뿐만 아니라 등굣길 교통 봉사를 맡고 있는 시니어 어르신들과 배움터 지킴이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학생,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안전 문화 조성의 좋은 사례가 되었다.

신백초등학교 최동섬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준비한 만큼 더욱 의미 있고 내실 있는 캠페인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자치회의 자율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해 학생들이 학교 문제 해결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했으며, 서로를 배려하는 학교 분위기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신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가며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터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 행보 속 도안신도시는 다를까
  2. [현장] “이런 정체는 처음"… 원촌육교 공사에 출근길 마비
  3. 무너진 발화지점·내부 CCTV 없어… 안전공업 원인규명 장기화 우려
  4. 여야 6·3 지방선거 대전 5개 구청장 대진표 확정
  5. [전문인칼럼] 문평동 화재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
  1. 안전공업 참사 이후에도 잇단 불길…대전·충남 하루 새 화재 11건
  2. 사기 벌금형 교사 '견책' 징계가 끝? 대전교육청 고무줄 징계 논란
  3. 대전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경선, 성광진 후보 승리 "책임지는 교육감 될 것"
  4. "소방훈련은 서류상 형식적으로" 대전경찰 안전공업 늦은 대피 원인 '정조준'
  5. 네거티브 난무 공천 후폭풍도…지방선거 충청 경선 과열

헤드라인 뉴스


[현장] “이런 정체는 처음"… 원촌육교 공사에 출근길 마비

[현장] “이런 정체는 처음"… 원촌육교 공사에 출근길 마비

"평소보다 일찍 나왔는데도, 도저히 움직일 생각을 안 하네요. 도로에 30분 넘게 갇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네요."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원촌육교 긴급 보수 보강 공사로 도로가 통제되자 교통 혼잡이 빚어져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지난 30일 원촌육교 옹벽에서 일부 지반침하와 배부름 현상이 발견되자 행정당국이 긴급 보수에 나선 것. 행정당국은 안전 확보를 위해 해당 구간 일부 차로를 한 달가량 전면 통제하고 긴급 보수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이로 인해 출근 시간대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해당 구간은 물론 인근 간선 도로까지..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근로자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 당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피해 유가족이 30일 사고 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 안전공업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재 사망자 중 가장 마지막에 장례를 치르는 고 오상열 씨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로할 시간을 갖기 위해 고 오상열 씨 유족은 28일 빈소를 마련해 이날 발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찰과 소방 등의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동행한 유가족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강물아, 흘러라' 4대강 재자연화 합의에 700일 천막 농성 종료

"금강아 흘러라! 강물아 흘러라!" 2024년 4월 29일부터 세종보 상류 금강변에서 전국 각지의 활동가와 시민 등 2만여 명이 이끌어온 천막 농성이 단체 구호와 함께 700일 만에 막을 내렸다. 현 정부가 시민사회와 합의안을 도출,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면서다. '보철거를위한금강낙동강영산강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세종보 천막 농성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최근 기후부는 시민사회와 도출한 4대강 재자연화 추진안을 발표했으며 연내 보 처리 방안 용역 추진과 국가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로수 가지치기 가로수 가지치기

  •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