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벌 관광 허브 도약… 5년간 1221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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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관광 허브 도약… 5년간 1221억 원 투입

5대 전략 15개 과제 추진
양적 확대서 질적 성장 전환
체류형·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 승인 2026-04-01 09:5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2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대한민국 제2의 관광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5년간 총 1221억 원을 투입하는 중장기 마스터플랜인 '2030 부산관광진흥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는 방한 관광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국가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30 부산관광진흥계획(2026~2030)'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방문객 수 중심의 양적 확대에서 벗어나 체류 기간과 1인당 소비를 높이는 고부가가치 관광 구조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 스마트 관광 환경 고도화... "마찰 없는 여행 경험 제공"

시는 '여행의 미래를 여는 도시'를 비전으로 글로벌 관광도시 브랜딩 등 5대 전략을 중점 추진한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언어·이동·결제 편의를 개선하고, 해외 신용카드 대중교통 결제(EMV) 도입과 야간 특화 교통수단 운영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일 방침이다.

◆ 초광역 관광 생태계 확장... "체류와 소비 극대화 주력"

인천공항 입국객의 부산 이동을 돕는 '무료 프리미엄 버스'를 운행하고 부·울·경을 아우르는 광역 상품을 개발해 체류 기간을 늘린다.

또한 마이스(MICE) 참가자를 위한 전용 패키지 도입과 원도심 빈집을 재생한 '워케이션 빌리지' 조성 등 고부가가치 목적 관광 산업을 집중 육성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인다.

◆ 박 시장 "관광 질적 성장 견인... 글로벌 관광 허브 구축"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364만 명 돌파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 관광이 도시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도약기를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인이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어 하는 고품격 글로벌 관광 허브로 부산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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