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ERI, 美 주정부 기술 세션 개최...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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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RI, 美 주정부 기술 세션 개최...파트너십 강화

캘리포니아 주정부·산업계 방문
설계 및 디지털 전환 기술 공유
HJ중공업·부산항 현장 시찰 병행

  • 승인 2026-04-02 14:4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KOMERI,세미나 기념 사진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 및 산업계 대표단을 대상으로 개최한 '조선분야 기술소개 세션'을 마치고 한·미 양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OMERI 제공)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K-조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조선·해양 산업 재건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하 KOMERI)은 캘리포니아 주정부 및 산업계 대표단을 대상으로 '조선분야 기술소개 세션'을 2일 부산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선박 설계 디지털 전환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국 조선산업의 생태계와 첨단 기술력을 공유해 양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 선박 설계부터 디지털 전환까지 핵심 기술 전파

이번 세션에서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주의회 관계자, 에너지·인프라 기업인들로 구성된 'California Foundation on the Environment and the Economy(CFEE)' 이사회가 참석해 한국의 조선 역량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발표는 △선박 설계 기술 △조선 기자재 공급망 구조 △선박 설계 분야 디지털 전환 기술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주제로 구성돼 한국 조선산업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 현장 시찰 통해 K-조선·항만 생산 시스템 확인

기술 소개에 이어 방문단은 HJ중공업과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직접 방문해 한국의 실제 선박 건조 공정과 첨단 물류 시스템을 시찰했다.

참석자들은 이론적인 기술 공유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의 효율적인 가동 현황을 직접 확인하며 한국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체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는 향후 양국 기업 간 기술 교류와 인프라 협력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글로벌 조선 산업 생태계 공유 및 협력 확대

KOMERI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기술 이전을 넘어 설계부터 공급망, 디지털 기술로 이어지는 통합 산업 생태계를 미국 시장에 각인시켰다.

특히 탄소중립과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한국의 독보적인 지위를 확인시키며 캘리포니아주와의 중장기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

연구원은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해양 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다각적인 기술 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이번 자리는 선박 설계를 넘어 공급망과 디지털 전환 기술까지 아우르는 한국 조선 산업의 강점을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과 캘리포니아 간 조선 및 해양 산업 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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