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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서인의 개인전 '부유하는 이미지'를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 6전시실에서 열린다./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
이번 전시는 중심 서사나 단일한 의미에 얽매이지 않는 회화 작업을 통해 동시대 이미지 환경을 탐구하는 이 작가의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작품에는 선과 기호, 색채, 텍스트, 사실적 오브제 등이 캔버스 위에 자유롭게 배치되며, 서로 겹치고 충돌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 공간이 형성된다. 이러한 구성은 이미지가 하나의 의미로 고정되지 않고 끊임없이 확장되는 과정을 드러낸다.
특히 그래피티를 연상시키는 강한 제스처와 색채 대비는 기존의 통일된 질서를 해체하고, 다양한 이미지가 공존하는 '장(Field)'을 구현한다. 관람객은 이를 통해 다층적인 이미지 경험과 능동적인 해석의 가능성을 마주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범람하는 이미지와 정보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한다. 작가는 무작위적으로 생성·소비되는 이미지 구조를 회화적 언어로 번역하며, 동시대 시각문화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서인 작가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동 대학원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며,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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