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체육회 '동계체전'서 역대급 성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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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체육회 '동계체전'서 역대급 성과 눈길

금메달 5개로 종합 13위 기록
3일 선수단 해단식서 노고 치하
오영철 회장, 체계적 육성 강조
세종시 체육의 밝은 미래 기대

  • 승인 2026-04-05 09:49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는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포함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13위를 달성한 선수단의 해단식을 열고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는 빙상 피겨와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지역 체육계의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오영철 체육회장은 선수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우수 선수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내년 대회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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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해단식 및 포상금 전달식에 모인 선수단과 인사들. (사진=시체육회 제공)
세종시 체육계가 전국 동계체전에서 역대급 성과로 활짝 웃었다.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회장 오영철)는 지난 3일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한 세종시 선수단의 해단식을 개최하며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성과를 기념했다.

이번 대회에서 세종시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 성적 13위(173점)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해단식에는 선수단과 회원 종목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하며 땀의 결실을 함께 나눴다.

오영철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우수 선수 발굴과 체계적인 육성에 더욱 힘쓰고, 내년 제10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수 76명과 임원 51명으로 구성한 2026 선수단은 컬링과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루지를 제외하고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산악까지 모두 4개 종목에 걸쳐 출전했다.

금 2개, 은 4개, 동 1개를 획득한 빙상 종목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빙상 피겨 여자일반부 싱글 B조에 출전한 심소이(고려대)와 남일반 피겨 싱글 A조에 나선 김현겸(고려대)은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빙상 남자 12세 이하부 스피드스케이팅 2000m에선 천재혁(바른초), 빙상 여 일반 싱글 B조 연채주(한국체대), 빙상 남일반 피겨 싱글 A조 차영현(고려대), 빙상 여일반 피겨 싱글 A조 이해인(고려대)은 은빛 질주에 성공했다. 남대부 쇼트트랙 1000m에선 이동민(고려대)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서도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추가하며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갔다. 인라인스케이팅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5남매 선수' 가운데 바른초 5학년 천재혁 선수는 20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주목받았고, 고려대학교 1학년 이동민 선수도 쇼트트랙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모았다.

스키 종목에서는 남 18세 이하부의 김태훈(소담고 2년)과 여 15세 이하부의 김지수(글벗중 1년) 남매가 출전한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아이스하키 종목에서도 값진 성과가 이어졌다.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 고려대 아이스하키팀(권혁수 외 20명)은 전년도 준결승전 패배의 아쉬움을 딛고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경희대에 완승을 거둔 데 이어 결승전에서 서울 광운대를 큰 점수 차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12세 이하부 세종터틀스팀 역시 경북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선전했고, 강팀 대구선발팀과 경기에서 아쉽게 패해 8강 진출에 만족했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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