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재택의료 중심 통합돌봄 성과 인정… 충남 공모전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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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재택의료 중심 통합돌봄 성과 인정… 충남 공모전 최우수상

지역 의료기관·대학·민간단체 협력 결실… 장기요양 주민의 의료 접근성 개선에 주력

  • 승인 2026-11-04 07:45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이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를 위해 다학제팀 기반의 재택의료 서비스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충청남도 통합돌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군은 의료진과 사회복지사 등이 협력하여 의료 처치부터 일상 지원까지 연계하고 방문진료 비용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해소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거주지에서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예산군보건소 전경
예산군보건소 전경 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분야에서 추진해 온 재택의료 사업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예산군보건소는 2026년 충청남도 통합돌봄 우수사례 공모전 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밝혔다.

이번 수상은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가 거주지를 떠나지 않고도 필요한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지원체계를 구축한 점이 주목받은 결과다.

군의 재택의료서비스는 여러 분야의 전문인력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가 참여하는 다학제팀이 의료적 처치부터 건강관리, 재활, 일상생활 지원까지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의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위해 전문인력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혜전대학교 간호학과와 함께 방문간호사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으며, 방문진료료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통해 이용자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도 나섰다.

특히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이라도 이동이 어렵거나 비용 부담이 크면 적기에 진료받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이 같은 지원은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예산군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서비스의 범위도 넓혔다. 군청 가족지원과와 예산명지병원, 예산경희한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혜전대학교 간호학과를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예산군 모범택시 연합회 등이 협력체계에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민관 협력은 통합돌봄이 보건소나 의료기관 한 곳의 노력만으로 완성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대상자의 건강 상태뿐 아니라 이동 여건과 생활환경, 돌봄 필요까지 함께 고려해야 실질적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 공모전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사회서비스원이 주관했다. 지역별 돌봄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통합돌봄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에게 필요한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택의료센터 운영을 내실화해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예산군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재택의료와 지역 돌봄자원의 연계를 얼마나 지속적으로 발전시킬지 주목된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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