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개관...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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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개관...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 주목

세종대왕 동상 원형 공개
개관 초기 평일 연장 운영
김해문화관광재단 운영

  • 승인 2026-04-05 10:4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4.5(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개관식 성황리 개최)1
홍태용 김해시장이 4일 시립김영원미술관 개관식에서 내빈들과 테이프를 끊으며 복합문화거점의 탄생을 축하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원형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춘 시립김영원미술관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공공미술관 시대를 열었다.

김해시는 4일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미술관의 출발을 알렸다고 5일 밝혔다.

개관 첫날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 등 구름 인파가 몰린 가운데 홍태용 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영원 작가 등이 참석해 미술관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 국내 유일 세종대왕 동상 원형 전시... 교육·관광 콘텐츠 확보

이번 개관전에서는 서울 광화문에 설치된 세종대왕 동상의 제작 원형이 공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조형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원형 전시라는 점에서 교육과 관광을 아우르는 지역 대표 콘텐츠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카이브와 실감형 영상이 결합된 특별전도 관람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 전 공간 활용한 예술 퍼포먼스... 시민 참여형 축제로 승화

개관식은 '미래를 조각하다'를 주제로 한 컬러모래 퍼포먼스와 테이프 커팅식으로 진행됐다.

시립가야금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건물 외벽을 활용한 버티컬 퍼포먼스가 펼쳐져 미술관 전 공간이 하나의 무대로 확장됐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초크아트 퍼포먼스는 열린 미술관의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가다.

◆ 연면적 5807㎡ 복합공간... 4월 한 달간 평일 연장 운영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연면적 5807㎡ 규모로 전시실과 교육체험실, 도서공간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이며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운영을 맡는다.

시는 시민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4월 한 달간 평일에 한해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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