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6 기능경기대회 개막...숙련기술인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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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6 기능경기대회 개막...숙련기술인 열전

47개 직종 331명 참가
광역화 시행 제도 도입
전국대회 출전 자격 부여

  • 승인 2026-04-06 17:2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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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6일 시청에서 열린 2026년도 부산시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며 기술 인재 발굴과 숙련기술인의 자긍심 고취를 강조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시청에서 2026년도 부산시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을 열고 숙련기술인들의 진검승부를 시작했다.

시는 6일부터 10일까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등 9개 경기장에서 지역 최대 규모의 기술 경연인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7개 분과 47개 직종에 331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지역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 발굴의 장이 될 전망이다.

◆ '광역화 시행' 제도 첫 도입... 경남 지역과 통합 운영으로 효율성 제고

특히 올해 대회에는 참가 인원이 적어 단독 개최가 어려운 직종을 인근 지역과 통합 운영하는 '광역화 시행' 제도가 도입됐다.

이에 따라 가구 직종은 김해, 자동차페인팅은 창원에서 열리며 부산에서는 귀금속공예와 판금철골구조물 직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직종 다양성을 유지하고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입상자 전국대회 출전권 부여...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오는 8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부산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 기간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는 궁중복식 전시, 네일아트 체험, 자장면 시식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 박 시장 "지역 산업 이끌 기술 인재 발굴... 실력 마음껏 발휘하길"

박형준 시장은 기능경기대회가 숙련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는 중요한 무대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숙련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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