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시장 "비상 경제 대책 필요…월평정수장 용출수 철저조사"

  • 정치/행정
  • 대전

이장우 시장 "비상 경제 대책 필요…월평정수장 용출수 철저조사"

市 확대간부회의 주재 뒤 강조
생필품과 의료 물자 수급 상황 등
시민 불안 해소 정보 제공·대응 강화

  • 승인 2026-04-07 16:46
  • 수정 2026-04-07 17:15
  • 신문게재 2026-04-08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내외적 경제 여건 악화에 따른 비상 상황을 선포하고, 민생 경제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소상공인 금융 지원과 소비 촉진 행사를 확대하는 한편, 생필품과 의료 물자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재기 등의 부작용을 방지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주요 도로 시설물의 긴급 보수와 정수장 주변 용출수 현상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당부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행정 대응 체계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KakaoTalk_20260407_100258857_03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대전시 확대간부회의에서 연신 '비상상황'을 강조하면서 중동 상황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민생경제 악화에 따른 종합 대책을 주문했다.사진제공은 대전시
"비상 상황이다. 경제 회복을 위한 대비책을 준비해야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대전시 확대간부회의에서 연신 '비상상황'을 강조하면서 중동 상황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민생경제 악화에 따른 종합 대책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현재 경제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시민 삶의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면서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정부 추경과 연계한 재정 투입과 함께 자체 예산을 활용한 긴급 지원 대책 추진을 지시했다. 특히 5월 연휴 기간 동안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 촉진 행사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및 초저금리 금융 지원을 신속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와 함께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물가 상승 및 공급망 차질 가능성에 대비해 생필품과 의료 물자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한 정보 제공과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이 시장은 "대전시 5개 자치구가 보유하고 있는 쓰레기봉투 등 생필품 재고 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보고하라"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제한 판매하고, 제고가 없다는 매장도 있어 사재기 등 불균형이 심화할 수 있으니 생필품 수급 조절의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한 정보 제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와함께 이 시장은 "병원 같은 경우에도 공급 단가를 30% 인상해 달라고 하는 데가 있고, 중국에서 공급 물량이 끊긴 게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면서 "전쟁 상황에서 시민이 필요 생필품 구매에 문제가 없는지, 병원도 차질을 빚고 있지 않은지 등을 신속하게 파악해 보고하고 대책을 수립하라"고 강조했다.

대전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원촌육교의 보강토 옹벽 긴급 보수 공사에 따른 차량 전면 통제와 관련해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강조하며, 향후 유사 상황에 대비한 대체 교통망 확충과 교통체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중도일보가 보도한 '월평정수장 주변 샘솟는 용출수 현상 4곳'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당부했다. 중도일보는 대전 월평정수장 주변에서 샘물처럼 적지 않은 물이 지면에 흐르는 현상이 목격됐다며 자연적인 지하수 유출인지, 정수장 시설과 관련된 현상인지 정밀 조사가 요구된다고 보도했다.

이종익 대전상수도본부 본부장은 "관련 주변 물을 검사한 결과 잔류 염소가 검출되지 않아 수돗물 누수로는 보고 있지 않다"면서도 "수돗물을 비롯해 정수장 원수인지 정수인지, 침전수인지 아니면 지하수인지 수질 검사를 통해 확인한 후 관련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둔산·송촌 선도지구 공모 마감…과열 경쟁 속 심사 결과 촉각
  2. 대중교통 힘든 대덕연구단지 기관들도 차량 2부제 "유연·재택 활성화해야"
  3. 경부고속철도 선형 개량 공사에 한남대, 국가철도공단 수년째 마찰
  4. 與 충남지사 양승조-박수현 세종시장 이춘희-조상호 결선行
  5. 충남대병원 파킨슨병의 날 심포지엄 개최
  1. 백동흠 신임 대전경찰청장 "시민안전 수호하고 공정한 경찰 최선"
  2. 與 세종시장 이춘희·조상호 결선행 "낙선 후보 지지세 향방 관건"
  3. 법인카드 관리 회계과장이 5년간 16억원 회삿돈 횡령 '징역형'
  4. 대전 길거리에서 아내에게 흉기 40대 체포
  5. 김호승 충남경찰청장 "교통·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 다할 것"

헤드라인 뉴스


"세종 수도 완성, 말 뿐이었나"…개헌은 배제, 특별법은 지연 우려

"세종 수도 완성, 말 뿐이었나"…개헌은 배제, 특별법은 지연 우려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움직임에 잇따라 찬물을 끼얹는 상황이 펼쳐지자 중앙 정치권을 향한 지역사회의 공분도 나날이 거세지고 있다. 수도 완성이 현 정부 국정과제인 데다 여야 지도부 모두 이견이 없다는 입장을 꾸준히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개헌 동시투표는 배제, 관련 특별법은 지연 우려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7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6당 주도로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우원식 의장 등 187명 발의)을 마련, 지난 3일 의안 접수까지 이뤄졌다. 개헌안은 기존 한문인 헌법 제명의 한글화를 비롯해 부마항쟁과 5·18민..

베이커리 카페·주차장 가업상속공제 제외... 대전서도 혜택 제외 많아지나
베이커리 카페·주차장 가업상속공제 제외... 대전서도 혜택 제외 많아지나

최근 대전과 근교에서 제빵시설을 갖추지 않은 채 우후죽순 들어선 대형 베이커리 카페와 비교적 설치가 간단하고 단순 유지만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가 사설 주차장은 앞으로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부터 대형 카페나 기업형 베이커리가 상속과 증여 과정에서 편법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점검하라는 지시 이후 최근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잇단 지적에 정부가 칼을 빼든 것이다. 빵을 만들지 않는 베이커리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고, 가업 경영 인정 기간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7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충청권 상장기업, 중동 전쟁 여파에 시총 31조 8191억 원 증발
충청권 상장기업, 중동 전쟁 여파에 시총 31조 8191억 원 증발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충청권 상장사의 성장세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특히 기계·장비 업종과 금융업의 약세가 두드러지며, 이들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한 달 사이 31조 8191억 원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2026년 3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87조 5043억 원으로 전월(219조 3234억 원)보다 14.5% 감소했다. 이 기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시총은 12.5%, 충북은 17.9%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세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 유가족에게 쫓겨나는 안전공업 대표 유가족에게 쫓겨나는 안전공업 대표

  • 중동전쟁 장기화에 요소비료 수급 불안 중동전쟁 장기화에 요소비료 수급 불안

  • 꿈돌이 선거택시 대전 도심 달린다 꿈돌이 선거택시 대전 도심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