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물살 가른 서산 서령중학교 카누부, '종합 준우승' 쾌거

  • 충청
  • 서산시

전국 물살 가른 서산 서령중학교 카누부, '종합 준우승' 쾌거

제17회 전국카누경기대회서 금빛 질주, 팀워크·집중력으로 값진 성과

  • 승인 2026-04-07 21:5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서령중학교 카누부가 제17회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다수의 금메달을 휩쓸며 중학부 종합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구민제 학생의 다관왕 활약과 팀원들의 완벽한 호흡이 빛을 발한 가운데, 개인전과 단체전을 아우르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학교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문진희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과 지역사회의 응원이 만든 결과라고 전하며, 학교 측은 앞으로도 선수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clip20260407212228
서령중학교 카누부가 '서울올림픽기념 제17회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해 다수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중학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사진=서령중학교 제공)
서산 서령중학교 카누부가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중학부 종합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서령중학교 카누부(감독 문진희)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린 '서울올림픽기념 제17회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해 다수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중학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유망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우리 학교 카누부는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눈부신 성과를 일궈냈다.

대회 첫날인 3월 31일, C-1 500m 종목에서 구민제 학생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 박순율 학생도 같은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둘째 날인 4월 1일에는 본격적인 '금빛 질주'가 이어졌다. 구민제 학생은 C-1 200m 종목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며 개인 기량을 입증했고, 이어진 C-2 500m(구민제·박순율), C-4 500m(구민제·박순율·곽승민·함국현) 종목에서도 연이어 금메달을 획득하며 단체전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4월 2일에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구민제 학생은 C-2 200m 종목에서 또 한 번 금메달을 추가했고, C-4 200m 종목에서도 팀원들과 완벽한 호흡을 맞추며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개인 종목과 단체 종목을 아우르는 고른 성과를 통해 선수 개개인의 역량은 물론, 팀 전체의 조직력과 전략적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누부를 이끄는 문진희 감독은 "선수들이 추운 날씨와 힘든 훈련을 묵묵히 견뎌내며 흘린 땀이 이번 결과로 이어졌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멀리까지 찾아와 응원해주신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그리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격려가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선수들 역시 "힘든 훈련 과정이 있었지만 팀원들과 서로 격려하며 버텨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우리 학교 카누부는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향후 각종 대회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 지원과 선수 육성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연이틀 대전 도심서 흉기 난동 발생… 대사동서 60대 체포
  2. 광복 81주년 앞두고 대전서 5번째 황국신민서사비 확인
  3. 아산시, '아산페이' 행정, 사용자 편의 대폭 강화
  4. 대학혁신 재원 줄었지만… 한남대 사업비 23.6% 늘었다
  5. 광복절 앞두고 대전 폭주족 집중단속… 싸이카·암행차 집중 배치
  1. '마약퇴치 지자체 사업은 후순위?' 마약퇴치운동본부 위수탁계약 '논란'
  2.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482명 정기인사
  3. [대전노인신문] 나의 건강은 내가 돌봐야 한다
  4. [대전노인신문] 92세 청년 안상석 옹
  5. 한국연구재단, 소통과 신뢰 바탕으로 청렴문화 쌓기 착수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중기부 이어 국정자원마저?… 대전, 또 ‘기관 이탈’ 위기감

지난해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본원에 대해 정부가 이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 이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30년까지 대전 본원이 폐쇄 수순을 밟으며 대체부지 검토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최근 세종시가 정부에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미 대전은 민선 7기 당시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 등 기관 이탈을 경험해 국정자원마저 타 지역에 내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즉각 대응하며 대전 내 이전·잔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14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전날에 열린 민선 9기..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백중사리 기간에 침수된 보령시 오천항 일대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