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재고, 역사공원 준공... 독립운동 정신 잇는다

  • 충청
  • 충북

단재고, 역사공원 준공... 독립운동 정신 잇는다

‘역사공원 준공식 및 독립운동가 흉상 제막식’개최

  • 승인 2026-04-08 07:06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단재고, 역사공원 준공... 독립운동 정신 잇는다.
단재고, 역사공원 준공... 독립운동 정신 잇는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
단재고등학교(교장 정관숙)는 7일 오후 2시 교내 아뜨리움 및 역사공원에서 '단재고 역사공원 준공식 및 독립운동가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재고가 위치한 가덕면 출신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예관 신규식, 동오 신홍식 선생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역사공원의 완공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이 역사적 가치를 체험하며 올바른 역사 인식과 애국심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청이 함께 추진해 온 역사공원 조성의 성과를 공유하고, '독립운동 정신의 계승과 실천'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확산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새롭게 조성된 역사공원과 독립운동가 흉상은 학생들이 역사를 단순히 암기하는 것을 넘어 삶 속에서 체험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역 학생과 주민들이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며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관숙 단재고등학교장은 "역사공원과 흉상을 단순한 기념 공간에 머물게 하지 않고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역사 속 인물의 삶과 정신을 현재의 삶과 연결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단재고에 조성된 독립운동 역사공원은 우리 지역이 낳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를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의미 있는 교육의 공간"이라며 "학생들이 역사 속 인물의 삶과 정신을 통해 스스로를 성찰하고, 과거의 용기를 오늘의 실천으로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충청북도의회 의원, 가덕면장·주민자치위원장, 고령신씨 종약회장, 청주향교·문의향교 전교, 학부모 및 지역 인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둔산·송촌 선도지구 공모 마감…과열 경쟁 속 심사 결과 촉각
  2. 대중교통 힘든 대덕연구단지 기관들도 차량 2부제 "유연·재택 활성화해야"
  3. 경부고속철도 선형 개량 공사에 한남대, 국가철도공단 수년째 마찰
  4. 與 충남지사 양승조-박수현 세종시장 이춘희-조상호 결선行
  5. 백동흠 신임 대전경찰청장 "시민안전 수호하고 공정한 경찰 최선"
  1. 충남대병원 파킨슨병의 날 심포지엄 개최
  2. 與 세종시장 이춘희·조상호 결선행 "낙선 후보 지지세 향방 관건"
  3. 법인카드 관리 회계과장이 5년간 16억원 회삿돈 횡령 '징역형'
  4. 대전 길거리에서 아내에게 흉기 40대 체포
  5. 대전선병원 감염관리실 김혜경 팀장, 보건향상 유공자 표창

헤드라인 뉴스


"세종 수도 완성, 말 뿐이었나"…개헌은 배제, 특별법은 지연 우려

"세종 수도 완성, 말 뿐이었나"…개헌은 배제, 특별법은 지연 우려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움직임에 잇따라 찬물을 끼얹는 상황이 펼쳐지자 중앙 정치권을 향한 지역사회의 공분도 나날이 거세지고 있다. 수도 완성이 현 정부 국정과제인 데다 여야 지도부 모두 이견이 없다는 입장을 꾸준히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개헌 동시투표는 배제, 관련 특별법은 지연 우려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7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6당 주도로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우원식 의장 등 187명 발의)을 마련, 지난 3일 의안 접수까지 이뤄졌다. 개헌안은 기존 한문인 헌법 제명의 한글화를 비롯해 부마항쟁과 5·18민..

베이커리 카페·주차장 가업상속공제 제외... 대전서도 혜택 제외 많아지나
베이커리 카페·주차장 가업상속공제 제외... 대전서도 혜택 제외 많아지나

최근 대전과 근교에서 제빵시설을 갖추지 않은 채 우후죽순 들어선 대형 베이커리 카페와 비교적 설치가 간단하고 단순 유지만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가 사설 주차장은 앞으로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부터 대형 카페나 기업형 베이커리가 상속과 증여 과정에서 편법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점검하라는 지시 이후 최근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잇단 지적에 정부가 칼을 빼든 것이다. 빵을 만들지 않는 베이커리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고, 가업 경영 인정 기간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7일 정부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충청권 상장기업, 중동 전쟁 여파에 시총 31조 8191억 원 증발
충청권 상장기업, 중동 전쟁 여파에 시총 31조 8191억 원 증발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충청권 상장사의 성장세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특히 기계·장비 업종과 금융업의 약세가 두드러지며, 이들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한 달 사이 31조 8191억 원 감소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2026년 3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87조 5043억 원으로 전월(219조 3234억 원)보다 14.5% 감소했다. 이 기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시총은 12.5%, 충북은 17.9%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세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8일부터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 유가족에게 쫓겨나는 안전공업 대표 유가족에게 쫓겨나는 안전공업 대표

  • 중동전쟁 장기화에 요소비료 수급 불안 중동전쟁 장기화에 요소비료 수급 불안

  • 꿈돌이 선거택시 대전 도심 달린다 꿈돌이 선거택시 대전 도심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