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청 '인사이트 트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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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청 '인사이트 트립' 추진

경남대 행정학과 학생 37명
물류기업.부산항 신항 찾아
역사.문화 결합 '산업 견학'

  • 승인 2026-04-08 16:50
  • 신문게재 2026-04-09 6면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BJFEZ 인사이트트립'
'BJFEZ 인사이트트립'에 참여한 경남대학교 학생들이 (주)디더블유엘글로벌 물류창고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경자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이하 '경자청')은 7일 경남대학교 행정학과 대학생 등 37명을 대상으로 지역 핵심 전략산업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2026년도 첫 'BJFEZ 인사이트 트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첫 추진 사례로, 참가 학생들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주요 산업·물류 거점을 차례로 방문하며 지역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BJFEZ 인사이트 트립'은 지역 청년들이 경제자유구역 내 우수 기업과 주요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설계에 필요한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된 현장형 프로그램이다.

경자청은 지난해 국립창원대학교, 인제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등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했으며, 올해부터 정례화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학생들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글로벌 물류기업 ㈜디더블유엘글로벌을 방문해 기업 현황과 물류 운영 현장을 견학했다. ㈜디더블유엘글로벌 김도영 대표는 "글로벌 물류 허브인 BJFEZ의 주역이 될 지역 인재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현장 경험이 여러분의 전공 지식과 실무를 연결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향후 지역 산업을 이끄는 전문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부산항만공사(BPA) 신항지사와 BJFEZ 홍보관을 차례로 방문해 부산신항과 경제자유구역의 역할, 비전, 개발 현황 등을 살펴봤다.

아울러 단순한 시설 견학에 그치지 않고 가야 철기문화, 조선시대 경제특구 '제포', 임진왜란 이순신 장군 승전길 등 지역의 역사·문화를 함께 소개하는 스토리텔링형 지구 투어를 병행해,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와 함께 지역의 역사적 맥락과 정체성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2026년 첫 번째 인사이트 트립이 지역 청년들에게 책과 강의실에서 접하기 어려운 생생한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 기업,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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