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정비 본격화…현장 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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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정비 본격화…현장 점검 강화

전수조사 마무리… TF 중심 현장 점검·강력 행정조치 추진

  • 승인 2026-04-09 09:48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하천 계곡 등 불법 점용 행위 일제조사_현장 점검 (2)
공주시가 하천과 계곡 등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1차 전수조사를 마무리하고, 전담TF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정비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진= 공주시 제공)


공주시는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1차 전수조사를 마무리하고,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정비와 현장 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8일 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하천·계곡 등 불법 점용시설 정비 TF 회의'를 열고 1차 조사 결과와 향후 조치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건설도시국을 비롯한 관련 부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협조 사항을 논의하고, 부서 간 역할 분담 등 체계적인 사후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시는 정확한 행정 처분을 위해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현황 측량용역을 추진 중이며, 하천구역 내 시설물과 인허가 자료를 대조하는 추가 조사를 이달 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담 점검반을 중심으로 주요 하천과 계곡을 순회하며 불법 시설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으며, 일부 산림 계곡에서는 불법 건축물과 그늘막, 평상 등을 적발해 철거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불법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현수막과 홍보안내문,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단속과 계도를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자진 철거를 유도하는 계도 기간을 운영한 뒤 불응하거나 상습 위반 시에는 변상금 부과와 고발, 행정대집행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송무경 권한대행은 계룡면 월암천 일원을 현장 점검하며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은 자연환경 훼손은 물론 여름철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조사와 정비를 강조했다. 이어 "TF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행정조치를 강화해 시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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