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글로벌 스타’ 1호유승은 선수 선정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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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글로벌 스타’ 1호유승은 선수 선정 전폭 지원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동메 달리스트 도 차원 후원 약속

  • 승인 2026-04-09 16:0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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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동메달 리스트 유승은 선수 '글로벌 스타 1호'선정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빅에어'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 유승은(여18, 용인 성복고) 선수를 '글로벌 스타 도약' 사업 1호로 선정하고 유망주 육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올림픽 무대에서 보여준 유승은 선수의 인상적인 활약상이 전 세계에 감동이 되어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 올림픽 데뷔전서 '깜짝 동메달' 담대한 도전 빛나

유승은 선수는 올해 2월 열린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총 3차 시기 중 두 번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에서 안정적인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며 최종 3위에 올랐다.

첫 번째 시기에서 과감한 점프와 안정적인 착지로 중상위권 점수를 확보한 유 선수는 두 번째 시기에서 난도를 높인 기술에 도전해 점수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세 번째 시기에서는 메달권 경쟁을 의식한 공격적인 연기를 펼쳤고, 이를 통해 동메달을 확정 지으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유 선수는 회전 기술과 공중 자세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 심판들로부터 기술 점수와 수행 점수 모두에서 고르게 평가받았다. 큰 무대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경기 운영과 배짱 있는 도전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 열악한 환경 딛고 이룬 값진 성과

이번 메달은 단순한 성적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유 선수는 전문 스폰서 없이 훈련을 이어왔으며, 올림픽에서도 고가의 최신 장비가 아닌 보급형 보드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더했다.

또한 해외 전지훈련과 코칭 비용 등 연간 약 1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가족이 부담해온 것으로 전해지며, 선수 개인의 노력과 가족의 헌신이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사연은 국내 설상 종목 유망주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보여주는 동시에, 체계적인 공공 지원의 필요성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 경기도, '글로벌 스타'로 집중 육성

경기도는 유승은 선수를 '글로벌 스타 도약' 사업 1호로 선정하고 국외 전지훈련, 장비 지원,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국제대회 경쟁력을 입증한 도내 유망주 3명을 선발해 집중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올해 총 1억 8천만 원을 도민 참여형 크라우드 펀딩도 병행해 선수에게 심리적·재정적 지원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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