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교량 균열…성남시, '황새울 보도교' 전면 통행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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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교량 균열…성남시, '황새울 보도교' 전면 통행금지

정자교 인명 사고 이후 안전관리 강화 선제 대응 조치

  • 승인 2026-04-09 23:5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도로과-전면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진 수내동 황새울보도교 모습
9일 분당 수내동 황새울 보도교 전면 통행금지 사진제공/성남시청
성남시가 수내동 탄천을 횡단하는 '황새울보도교'에서 구조적 결함이 확인됨에 따라 전면 통행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시는 교량 슬래브에서 균열이 발견됨에 따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해당 교량의 보행 통행을 전면 제한하고 안전 관리 점검에 나섰다.

이곳 황새울 보도교는 1993년 12월 분당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준공된 총 연장 147m, 폭 10m 보행 전용 교량으로 최근 점검에서 일부 구간의 상판 균열이 심화 된 것을 확인하고 통행 제한했다.

특히 2023년 발생한 정자교 붕괴 사고 이후 강화된 교량 안전관리 기조 속에서 노후 교량 전반에 대한 구조 안전성 점검과 선제적 관리 필요성이 사회 전반으로 대두되었다.

이에따라 시는 통행금지 기간 동안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긴급 보수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단순한 임시 보강이 아닌, 노후화로 인한 구조적 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해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정자교 사고 이후 탄천 일대 노후 교량 18곳에 대한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정기 점검과 선제 대응을 통해 도시 기반시설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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