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인지면, 건강음료로 안부 챙긴다…복지사각지대 촘촘한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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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인지면, 건강음료로 안부 챙긴다…복지사각지대 촘촘한 안전망 구축

민·관 협력 '행복드림 건강음료 배달' 본격 운영, 독거어르신 40가구 확대 지원

  • 승인 2026-04-10 07:3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 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건국우유 서해대리점과 '행복드림 건강음료 배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40가구로 확대해 주 2회 음료를 배달하며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생활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입니다.

특히 배달원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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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행복드림 건강음료 배달」운영 개시 업무협약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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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행복드림 건강음료 배달」운영 개시 업무협약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독거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동시에 살피는 지역 밀착형 복지사업을 본격 가동하며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서산시 인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한일, 민간위원장 유병상)는 9일 '행복드림 건강음료 배달' 사업 추진을 위해 건국우유 서해대리점(대표 김성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드림 건강음료 배달' 사업은 지난 2019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7년째 이어지는 인지면 대표 특화사업으로, 주 2회 독거어르신 가구에 유산균 음료를 전달하며 자연스럽게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 조기 발굴이라는 복지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왔다.

특히 올해는 기존 10가구에서 40가구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으며, 연합모금 기부금 672만 원을 투입해 오는 5월 1일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건강음료 배달원 2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현장에서 위기가구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 및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실제 배달 과정에서 위기 상황을 발견하고 신속한 지원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건국우유 배달원은 "어르신이 보일러 고장으로 추운 환경에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즉시 인지면 맞춤형복지팀에 알렸고, 수리지원이 이루어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을 보며 지역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한일 인지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상시적으로 살피는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민·관 협력과 자원 발굴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일상 속 작은 관심과 나눔이 지역사회의 큰 안전망으로 이어지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향후 타 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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