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 몽골과 손잡고 'K-항공교육 수출' 본격화

  • 충청
  • 서산시

한서대학교, 몽골과 손잡고 'K-항공교육 수출' 본격화

항공기계 교육 협약·현지 교육센터 설립 추진, 글로벌 항공 인재 양성 거점 도약

  • 승인 2026-04-10 20:06
  • 수정 2026-04-10 20:1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한서대학교는 몽골과학기술대학교와 항공기계 분야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항공정비 실습기지를 구축하며 한국형 항공 교육 모델의 해외 수출을 본격화했습니다.

이어 몽골민간항공청과 함께 현지 항공 인력 양성을 위한 'K-항공교육수출센터' 설립을 추진하여 실무 중심의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러한 공로로 함기선 총장은 몽골 정부로부터 항공 분야 최고 권위자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이번 협력은 대학의 항공 교육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clip20260410194748
한서대, 몽골민간항공청 내 K-항공교육수출센터 설립 추진 협약 체결식 모습(사진=한서대학교 제공)
clip20260410194544
한서대학교, 항공 교육 수출 본격화를 위한 몽골과학기술대학교와 업무 협약(MoA) 체결식 모습(사진=한서대학교 제공)
한서대학교가 몽골 주요 항공·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K-항공교육 수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항공기계 분야 교육 협력부터 현지 교육센터 설립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보는 한국형 항공 교육 모델의 해외 확산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서대학교는 4월 8일 몽골과학기술대학교를 방문해 남난(Namnan) 총장과 공식 회담을 갖고, 항공기계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 간 기존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켜 실질적인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대학은 2016년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MoA를 통해 협력 범위를 항공기계학과 중심의 공동 교육과정 운영, 실습 교육 협력, 교수 및 학생 교류 확대 등으로 구체화했다.

특히 한서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이 몽골과학기술대학교의 항공정비(MRO) 실습기지로 지정되면서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이 가능해졌다.

이는 한국형 항공 교육 시스템을 해외에 적용하는 '교육 수출' 모델로, 글로벌 항공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한서대학교는 4월 9일 몽골민간항공청을 방문해 'K-항공교육수출센터' 설립도 추진한다. 해당 센터는 몽골 현지에 구축되는 항공 전문 인력 양성 거점으로, 한서대학교의 교육 인프라와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가 설립되면 몽골 내 항공 인력 양성 체계가 한층 고도화되는 동시에, 한국형 항공 교육 모델의 해외 확산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몽골민간항공청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항공 분야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함기선 총장에게 '항공 분야 최고 권위자 훈장'을 수여했다. 이는 한서대학교의 항공 교육 역량과 국제적 기여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

함기선 총장은 "이번 협약과 센터 설립 추진은 한서대학교 항공 교육 모델을 해외에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제 항공 교육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몽골과학기술대학교 남난 총장 역시 "양 대학 간 협력은 항공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서대학교는 그동안 실습 중심의 항공 특성화 교육을 기반으로 국제 협력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몽골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수출과 글로벌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둔산 상권 촉각…백화점 유지 변수
  2. 타임월드 매각 검토에 고용 불안…노조 “안정 보장하라”
  3. 대전 한전 전력연구원 ESS 화재…배터리팩 28개 전소
  4. 행정수도 온통대전 충청 밥상머리 민심 관통 전망
  5. 최재근 일자리진흥원장과 전용석 대전신보재단 이사장 각각 임명
  1. 대전시 지역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X 클러스터' 시정동력 탄력
  2. 천리포수목원, 꽃무릇 개화 시작…추석 절정 맞아
  3. 허태정 "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정상 추진의지 밝혀
  4. 한화, 1R서 설악고 민주홍 지명…학교 첫 1라운더
  5. 충남 천안·아산 7개 산업단지, 반도체 후공정 특화단지 지정

헤드라인 뉴스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전국 유일 '식물의회' 대덕구의회 의장 선출 또 무산

석 달째 '감투 싸움'으로 개점휴업 상태인 대전 대덕구의회가 21일 임시회를 열고 다시 의장 선출에 나섰으나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또다시 무산됐다. 전국 227개 기초의회 가운데 아직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지 못한 곳은 대덕구의회가 유일하다. 민생 현안은 뒷전인 채 의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장기화하면서 주민들이 의회에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2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는 이날 오전 제295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진행했으나 단독 후보로 등록한 서미경..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저축성예금 50조원 목전 둔 대전... 은행권 예금 금리 경쟁에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나서면서 50조 원을 목전에 둔 대전 예금은행 저축성예금 수신 잔액도 크게 오를 전망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이 수신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정기예금 금리를 3% 중반까지 올리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대표적인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1%포인트 올렸다. 지난 14일 같은 상품 금리를 최고 0.6%포인트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이에 따라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예금 금리는 연 3.4%에서 3.5%로 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AI활용 발전비전 전력공급 원활한 확보 시급… 화력발전 의존 장래에 불리

충청권 지자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산·바이오·반도체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AI 데이터센터에 투자하고 있지만, 필요한 전력 확보가 주요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충청권은 석탄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데다 송전망과 무탄소 전원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향후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 공급에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전력 대전충남본부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충북이 AI를 활용한 성장전략에 집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전력공급이 중요한 현안으로 떠오르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

  •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미리 보는 2026 지상군페스티벌…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실전 시현

  •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 보내세요’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