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5월 2일 개막… 체험형 역사축제로 '시간여행' 선사

  • 충청
  • 공주시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5월 2일 개막… 체험형 역사축제로 '시간여행' 선사

4일간 관람 넘어 직접 체험으로… 선사문화 살아 숨 쉬는 축제 기대

  • 승인 2026-04-13 09:54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선사문화 축제인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4일간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선사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개최됩니다.

이번 축제는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돌창 만들기나 사냥 체험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여, 구석기인의 생활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역사 교육형 체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박물관 개관 20주년 특별전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체험, 관람객 편의 시설 확충을 통해 전 연령층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축제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제17회 석장리구석기 축제 사진  (3)
공주시는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4일간 석장리박물관과 상왕동 일원에서 '제18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사진= 공주시 제공)


선사시대의 삶을 직접 보고, 만들고, 즐기는 살아있는 체험의 장이 공주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 대표 선사문화 축제인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석장리박물관과 상왕동 일원에서 열리며, 관람 중심을 넘어 참여형 콘텐츠로 한층 진화한 '시간여행' 축제로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축제는 '석장리, 선사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대한민국 최초의 구석기 유적인 석장리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선사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는 대한민국 선사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대표적인 역사교육형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축제는 구석기 유적이라는 고유 자원을 바탕으로 역사·체험·관광 요소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으로 운영 방식을 전환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석장리 구석기 체험마당'에서는 돌창 만들기, 흑요석 돌날 만들기, 동물 쿠키 만들기 등 구석기인의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벽화 그리기, 공예, 쿠키 만들기 등 교육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해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주무대에서는 창작 뮤지컬 공연 '시간의 강을 건너'를 비롯해 구석기인의 생활을 소재로 한 공연과 체험형 행사가 이어진다. 전문 배우가 구석기인으로 분장해 관람객과 함께하는 '구석기인의 사냥 대작전'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 '구석기 사냥픽'도 운영해 현장 체험 요소를 강화한다.

축제장 환경도 방문객 중심으로 개선된다. 체험 및 판매 부스를 박물관 중심으로 재배치해 관람 동선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체험 구역과 놀이시설 구역을 분리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순환버스(셔틀버스) 운행 확대, 전동카트 운행, 쉼터 및 편의시설 확충 등 교통약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의 지원도 강화한다.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구석기 음식나라'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원시 구이 체험이 진행되며, 고맛나루 농산물과 공주 알밤한우 등 지역 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된다.

한편, 올해는 석장리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석장리, 역사를 바꾼 역사'가 함께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1964년 첫 발굴 이후 이어진 석장리 유적의 역사적 의미와 구석기 문화의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구석기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구' 탈출 장기화… 포획 원칙에 폐사 가능성 열고 수색 확대
  2. 한국늑대 종복원 18년 노력의 결실 '늑구'… 토종의 명맥 잇기도 '위태'
  3. [지선 D-50] 안정론 VS 견제론 與野 금강벨트 명운 건 혈투
  4. 2026 자전거 타고 '행정수도 퍼즐' 완성 투어… 경품이 내 품에
  5. KINS, 입체적인 안전점검 체계로 원전 사고 예방… 생활 주변 방사선 안전도
  1. 세종시의원 20석 주인은 어디로… 경쟁구도 속속 윤곽
  2. 대덕구, 공약이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3.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문 열어
  4. 대전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개최
  5. 잊힌 '서울대 10개 만들기'…"부족한 지역 거점국립대 교원 확보부터 절실"

헤드라인 뉴스


[지선 D-50] 안정론 VS 견제론 與野 금강벨트 명운 건 혈투

[지선 D-50] 안정론 VS 견제론 與野 금강벨트 명운 건 혈투

6·3 지방선거가 14일로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에서 명운을 건 건곤일척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국정안정론과 국민의힘의 정권견제론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이번 선거에선 단연 전국 민심 바로미터 충청권의 여야 성적표에 촉각이 모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4년 전 금강벨트 압승을 재현하려는 국민의힘과 당시 참패를 설욕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이 속속 대진표를 확정하면서 전투화 끈을 조여 매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21대 대선 1년 만에 치러지는 6·3 지선은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정국 향방을 가..

[3차 석유최고가격 동결] 대전 주유소들 2000원대 사수 `안간힘`
[3차 석유최고가격 동결] 대전 주유소들 2000원대 사수 '안간힘'

대전지역 주유소들이 3차 석유 최고가격 동결 발표 이후 평소와 같은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심리적 저항선인 리터당 2000원을 넘기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차 최고가격제 발표 이후 사흘 사이 대전지역 휘발유는 리터당 7.20원, 경유는 7.95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전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987.54원, 경유는 1978.19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세종의 휘발유 가격은 19.03원, 경유는 16.47원 올랐고..

배달용기·뚜껑 등 가격 고가 지속에 대전 자영업자 `한숨` 지속
배달용기·뚜껑 등 가격 고가 지속에 대전 자영업자 '한숨' 지속

대전 소상공인들이 중동 전쟁 여파로 배달용기와 뚜껑, 비닐봉지, 일회용 수저, 종이컵 등 가격 인상에 시름 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임시 휴전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관련 품목에 대한 가격은 높게 책정되고 있는 것인데, 부수적 비용이 아닌 핵심 고정비용이라는 점에서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12일 지역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포장재와 부자재 등의 가격이 전보다 급격히 인상되며 전체적인 마진율이 하락하고 있다. 포장재 핵심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와 관련된 상품이 전체적인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배달이 매출의 절반 이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한화생명볼파크는 오늘도 매진 대전한화생명볼파크는 오늘도 매진

  • 벚꽃 만개한 보령 주산 벚꽃길 ‘장관’ 벚꽃 만개한 보령 주산 벚꽃길 ‘장관’

  •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개장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개장

  •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