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디지털 행정 서비스 도입 업무 효율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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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디지털 행정 서비스 도입 업무 효율성 높여

  • 승인 2026-04-13 11:2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경기도청 전경(1)
사진/ 경기도청
경기도 산하 일자리재단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반 행정혁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 강화를 크게 개선한다.

13일 재단은 전사적 자원관리(ERP), 인사, 회계 등 주요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통합 경영 시스템과 AI 기반 디지털 행정 환경을 구축해 업무 자동화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특히 핵심 행정 프로세스 84개를 표준화하고 분산돼 있던 업무 체계를 하나의 디지털 구조로 통합했다.

그 결과 교육 이수 현황 관리 등 단순·반복 업무의 약 89%를 자동화하는 성과를 거둬 연간 약 4,428시간의 업무 시간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절감된 행정력은 도민 중심의 일자리 서비스로 재투입하고, 민원 대응 속도를 높여 개별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 같은 혁신 성과는 2025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내부 고객 만족도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외부 고객 만족도 93.4점을 기록해 순위를 13계단 끌어올렸다.

■ AI·디지털 행정, 효율 넘어 '포용·신뢰' 확장 과제

AI·디지털 행정은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여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맞춤형'으로 전환 시키는데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자리·복지 등 생활 밀착형 분야는 개인별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지면서 정책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해결해야 할 과제는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문제, 알고리즘 편향에 따른 판단 오류 가능성은 행정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고, 고령층과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문제는 서비스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확대 ▲AI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 확보 ▲공공 데이터 보호 체계 강화 ▲행정 인력 재교육 및 직무 전환 지원 등의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결국 AI·디지털 행정의 성패는 기술 도입 자체가 아니라, 이를 얼마나 공정하고 포용적으로 운영하느냐에 달려 있고, 효율 중심을 넘어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포용적 스마트 행정'으로 나아갈 때 정책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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