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통합돌봄' 방문·비대면·로봇 결합 '3중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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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통합돌봄' 방문·비대면·로봇 결합 '3중 체계' 구축

  • 승인 2026-04-13 13:1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보건소에서 건강관리 상담 중인 모습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 어르신 건강관리 상담 모습 사진/용인시청
용인특례시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돌봄 로봇을 결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해 예방 중심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고령화로 증가하는 의료·요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흥구 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만성질환 위험군과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주민 'ICT 융합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방문간호 서비스와 AI·IoT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병행 운영한다.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는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등을 활용해 일상 속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수집 데이터는 보건소 전문인력과 연계해 맞춤형 상담과 건강관리가 제공되며, 걷기, 복약, 식사 관리 등 생활 속 과제를 수행할 경우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시는 올해 약 6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해 신체활동 증가와 식생활 개선 효과를 높일 계획이고, 센서를 통해 위급 상황이 감지되면 119로 자동 연계하여 안전관리와 고독사 예방에 활용된다.

이번 사업은 ▲방문간호사의 대면 서비스 ▲AI·IoT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돌봄 로봇을 결합한 '3중 관리체계'로 운영되며,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서비스 유형을 유연하게 전환한다.

■ 정책 의미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넘어, '의료·돌봄·기술'을 통합한 지역 기반 예방형 돌봄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기존의 사후 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질병 악화 이전 단계에서 개입하는 '예방 중심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시도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또한 방문간호, 비대면 건강관리, 돌봄 로봇을 결합한 '3중 안전망 구조'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모델로 확장 가능성이 있다.

■ 분석 AI·IoT·돌봄로봇 결합 '예방형 통합돌봄' 전환 신호탄

이번 사업은 방문·비대면·로봇 돌봄을 결합한 '3중 관리체계'를 통해 기존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을 시도한 점이 핵심이다.

특히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을 관리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모델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장점으로는 ▲건강 악화 사전 차단을 통한 의료비 절감 ▲고독사 예방 등 안전망 강화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돌봄 인력 부족 보완 등이 꼽힌다.

반면 ▲고령층 디지털 격차 ▲기기·시스템 구축에 따른 재정 부담 ▲기술 의존에 따른 돌봄 한계 ▲건강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문제 등은 과제로 지적된다.

한편 전문가들은 "기술 중심 돌봄이 아닌 사람 중심 서비스와의 균형, 지속 가능한 재정 구조 확보가 정책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용인=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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