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1839억 규모 추경...교육격차 해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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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1839억 규모 추경...교육격차 해소 집중

취약계층 디지털 지원 강화
학교 노후 시설 대폭 개선

  • 승인 2026-04-13 17:4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현황.
부산교육청이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본예산 대비 1839억 원 증액 편성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주요 사업별 현황표.(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교육청이 교육격차를 줄이고 노후한 학교 환경을 개선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1839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내놓았다.

부산시교육청은 4월 10일 올해 본예산 대비 3.3% 증가한 1839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취약계층의 교육격차 해소와 필수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세입 재원은 정부 보통교부금 1626억 원과 특별교부금 등 213억 원으로 마련됐다.

◆ 맞춤형 지원 통한 교육 사다리 복원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해 339억 원을 투입한다.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방과후·돌봄 운영에 132억 원을 배정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저소득층 자녀 PC 지원과 고교 자기주도학습 지원에 예산을 집중해 디지털 및 학습 불균형을 해소한다.

또한 특수교육대상자와 위기 학생을 위한 심리·정서 안전망 확충에도 재원을 아끼지 않았다.

◆ 환경 개선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학교 노후 시설 개선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집중 편성했다.

안전시설 보강과 냉난방 설비 교체 등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에 538억 원을 사용하며, 이를 통해 지역 건설·설비 업체의 참여를 확대해 경기 회복을 돕는다.

아울러 공공요금 인상분에 대응한 학교운영비 496억 원 등을 추가 반영해 교육 현장의 재정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교육 서비스 제공 기틀을 마련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추경은 꼭 필요한 분야에 재원을 집중해 신속히 편성한 것"이라며 "예산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여건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예산안은 4월 22일부터 열리는 제335회 부산광역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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