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전승 144선-9] 성공의 이면 "정상인가 벼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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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전승 144선-9] 성공의 이면 "정상인가 벼랑인가"

부산=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14 11:23
  • 수정 2026-04-17 11:0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성욱 증명사진
부산=김성욱 기자
"진정한 성공은 정상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정상에 올랐을 때 자신이 처음 품었던 깨끗한 마음을 끝까지 지켜내는 것이다"

우리는 왜 성공할수록 더 눈이 멀어가는가.

남들보다 높은 곳에 앉았다는 착각에 빠져 주변의 충고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권력을 휘두르는 '오만'의 벼랑 끝으로 달려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 박수 소리보다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리더십

높은 곳에 오를수록 바람은 더 거세게 부는 법이다.

성공의 취기에 빠져 기본을 잊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은 리더가 아니라 추락을 기다리는 자일 뿐이다.

화려한 자리에 앉아서도 늘 자신을 낮추고 성찰하는 리더 개인의 겸손한 삶이 그 어떤 권세보다 더 큰 자산이 되어야 한다.

지금 내가 받는 박수가 나의 실력 때문인지, 아니면 나의 자리가 주는 착시인지 살피는 성찰이 선행될 때 비로소 진짜 승리가 유지된다.

◆ 초심을 간직하는 가족과 공동체의 질서

나의 자녀에게는 겸손하라고 가르치면서, 정작 리더인 나는 성공했다는 이유로 남을 무시하고 군림하려 한다면 공동체의 질서는 무너진다.

성공을 사적인 욕망의 도구로 삼아 공익을 해치고 주변을 괴롭히는 행태는 우리 사회의 공정한 질서를 파괴한다.

리더가 먼저 성공할수록 더 낮아지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일 때, 자녀와 후진들은 그 뒷모습을 보며 변치 않는 가치를 배운다.

◆ 끝까지 승리하는 사상을 심는 진짜 교육

어떻게 성공하느냐보다 성공한 뒤에 어떻게 사느냐를 가르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겉만 화려한 성공 신화 교육이 아니라, 자만심을 다스리고 초심을 지키는 사상의 힘을 전해야 한다.

숭고한 사상의 토양 위에 세워진 진실의 유산을 공유할 때 우리 지역은 비로소 흔들리지 않는 부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승리한다.

성공에 취해 리더의 본분을 잊은 오만한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바른 가치관이 흐르는 고결한 정신의 실천이 시작되어야 한다.

바른 기준 위에 세워진 정신의 가치만이 리더의 길을 밝히고 우리 공동체를 영원한 번영으로 이끈다.

"결국 승리는 나로부터다. 겸손한 초심을 세워, 오늘도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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