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소방기관 및 소방공무원 사칭·사기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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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소방기관 및 소방공무원 사칭·사기 주의하세요"

소화기 구매 유도 등 사기 잇따라

  • 승인 2026-04-14 10:18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4.14. 공주소방서, 소방기관 및 소방공무원 사칭·사기 주의
공주소방서는 소방기관 및 소방공무원 사칭·사기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관련 안내문 (사진=공주소방서 제공)


공주소방서는 최근 소방관서를 사칭해 소화기 구매를 유도하는 신종 사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주 관내 한 숙박업소 대표가 "소방서에서 긴급점검을 나갈 예정이니 소화기를 빨리 구매하라"는 전화를 받았다는 문의가 접수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스크린골프장 업주가 동일한 내용의 전화를 받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방서로 사실여부를 묻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들 사기 수법은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긴급점검이 예정되어 있다", "지금 구매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다"는 식으로 긴급성을 강조하며 특정 업체를 통해 소화기 등 소방용품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특히 업주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한 '노쇼형 사기'로 실제 금전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공주소방서는 "소방관서는 특정 업체를 통해 소방용품 구매를 강요하거나 전화로 물품 구매를 안내하지 않는다"며 "이와 같은 전화를 받을 경우 반드시 해당 소방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문자에 응하지 않기 ▲소방점검은 사전 공문 또는 공식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는 점 확인 ▲의심 사례 발생 시 즉시 119 또는 112 신고 등의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오긍환 서장은 "공공기관을 사칭한 사기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의심되는 상황에서는 즉시 확인하는 습관이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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