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공급식 체계 강화...건강한 먹거리 선순환 구축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공공급식 체계 강화...건강한 먹거리 선순환 구축

211억 투입 급식 강화
안전성 검사 300건 확대
농식품바우처 지원 실시

  • 승인 2026-04-14 12:3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4.14 김해시 정례원 투입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건강한 학교 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 김해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 전경.(사진=김해시 제공)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김해시가 공공급식 지원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김해시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총 2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관내 초·중·고교생부터 어린이집, 영유아, 임산부 등 취약계층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먹거리 안전망을 구축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 학교·어린이 급식 지원 및 안전성 강화

시는 관내 119개 학교 6만 3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46억 원의 학교급식비를 지원한다.

특히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학교에 직접 공급하며, 올해는 300건 이상의 안전성 검사를 병행해 식재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

아울러 어린이집 과일 간식 지원과 초등돌봄교실 우수 농산물 구입비 지원을 통해 미래 세대의 식생활 환경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 농식품바우처 확대 및 먹거리 격차 해소

올해부터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기존 대상자에 청년 가구를 새롭게 포함해 약 16억 원 규모의 농식품바우처를 지급한다.

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으로, 국내산 채소와 육류 등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카드 형태로 제공돼 계층 간 먹거리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의 선순환 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공공급식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보장받는 먹거리 복지 도시 김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2.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3.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4.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5.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1.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2.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3.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4.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5.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헤드라인 뉴스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29일 대전 서구 월평동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둔산선사유적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시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겉으로 보면 여느 도심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유적지를 들여다보니 곳곳에서 어색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청동기시대 집터를 재현한 움집 세 채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자 선사시대 움집 재현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움집 외벽은 짚이나 갈대로 덮여 있었지만, 지붕에는 인조 볏짚 형태의 합성소재가 덧씌워져 있었고 군데군데 파란..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로 농협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세 이상… '기반 흔들'

초고령화에 따라 농업협동조합 조합원 10명 중 8명은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신규 가입 조합원 역시 40대 미만은 7%대에 불과해 농협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농협중앙회의 조합원 현황을 분석해 30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농협 조합원은 모두 202만 846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208만 7359명에서 2022년 207만 6055명, 2023년 206만 3765명, 2024년 204만 6229명, 2025년 202만 7481명으..

공주시 제72회 백제문화제 10월 3일 개막... 웅진백제 역사·예술의 진수를 만난다
공주시 제72회 백제문화제 10월 3일 개막... 웅진백제 역사·예술의 진수를 만난다

제72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가운데 웅진백제의 역사와 예술을 결합한 대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30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백제문화제는 웅진백제의 핵심 유물인 '청동거울'과 무령왕비 서거 1,5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공연과 퍼레이드 등을 선보인다. 대표 공연인 '웅진판타지아'는 10월 4~5일과 7~10일 오후 9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모두 6차례 열린다. '청동거울에 비친, 찬란한 백제'를 주제로 대형 LED와 특수효과를 활용한 무대에 전문 무용수 등 40여 명이 출연한다. 공연은 잠들어 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