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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황금산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관내 등산로 입구와 저수지, 산책로 등 유동 인구가 많고 진드기 서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총 36대의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해충 활동이 활발해지는 4월부터 11월까지다.
이번 운영에 앞서 시는 모든 분사기에 대해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파손된 부위를 보수하는 한편 내부 기피제 보충을 완료했다. 또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판의 디자인과 가독성을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해당 분사기는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 방식으로 작동되며,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센서와 조명이 설치돼 있어 장마철이나 야간에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기기 전면의 작동 버튼을 누른 뒤 손잡이를 당기면 약 10초간 해충기피제가 분사되며, 목이나 얼굴 등 피부가 약한 부위를 제외한 노출 부위나 옷, 신발 등에 15~20㎝ 거리를 두고 사용하면 된다. 기피 효과는 약 4~5시간 지속된다.
서산시는 이번 자동분사기 운영이 시민들의 야외활동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기본적인 예방수칙 준수도 함께 당부했다. 주요 수칙으로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 최소화 ▲휴식 시 돗자리 사용 ▲귀가 후 의복 털기 및 세탁 ▲샤워 시 진드기 물린 흔적 확인 등이 있다.
한은숙 서산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야외활동 전후 간단한 예방수칙과 함께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적극 활용해 보다 안전한 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감염병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계절별 감염병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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