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예찬벼 재배농가 대상 고품질 쌀 생산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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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예찬벼 재배농가 대상 고품질 쌀 생산 교육 실시

479명 참여… 병해충 예방·적정 시비 등 안정 재배기술 집중 안내

  • 승인 2026-04-15 10:02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고품질 쌀 재배 기술 교육 (2)
공주시는 예찬벼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쌀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14일 예찬벼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예찬벼 계약재배 농가 47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한 조기 출수와 등숙 불량 등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안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키다리병과 깨씨무늬병 등 주요 병해충 예방을 위한 관리 요령도 함께 전달됐다.

아울러 최근 중동 지역 분쟁 장기화에 따른 비료 가격 상승에 대비해, 비료 사용 처방에 따른 적정 시비 실천 캠페인도 병행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농업인의 인식 개선과 현장 실천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공주시는 올해 지역 특화 품종인 예찬벼 재배단지 494헥타르 조성을 위해 4억 원을 투입했으며, 재배 면적도 전년보다 0.8% 확대했다. 또한 채종단지 10헥타르를 운영해 안정적인 종자 공급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김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찬벼는 다수확 품종이지만 보급종 종자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재배 확대에 한계가 있다"며 "올해부터는 이를 대체할 신품종 시범단지를 조성해 종자 공급 안정성과 재배 안정성, 밥맛까지 우수한 품종을 선발해 공주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찬벼는 쌀알이 맑고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뛰어난 품종으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최고 품질 쌀로 평가받고 있다. 키가 낮아 도복에 강한 특성으로 재배 안정성이 높아 농가들의 선호도도 높은 편이다.

특히 2022년 출시된 단일 품종 쌀 '밥맛 좋은 공주쌀'은 대전과 수도권, 제주 등지로 유통되며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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