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97% 달성…부산시, 1인 가구 돌봄 750가구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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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97% 달성…부산시, 1인 가구 돌봄 750가구로 확대

대상자 250가구 추가 모집
24시간 활동 데이터 분석
주 1회 전문 안부 상담

  • 승인 2026-04-16 08:09
  • 수정 2026-04-16 08:2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빅데이터 기반 1인가구 돌봄 서비스' 사업
부산시가 정보통신기술(ICT)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24시간 안전을 모니터링하는 '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 서비스' 홍보 이미지.(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심화에 따른 고독사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과 빅데이터를 결합한 스마트 돌봄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부산시는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 서비스' 대상자를 250가구 추가 모집해 총 750가구 규모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사업으로 추진돼 다음과 같이 세 가지 핵심 방향으로 운영되며 예방 중심의 돌봄 모델을 구축한다.

첫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

대상 가구에 설치된 센서가 수면 패턴과 활동량 등 일상생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기존의 전력·가스 사용량 확인 방식과 달리, AI가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예방 중심 관리 체계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둘째, 기술적 돌봄에 정서적 돌봄을 결합해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사회복지 전문 인력이 주 1회 정기적인 안부 전화를 실시해 고립감과 우울감을 달래는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상담 과정에서 인지 기능 이상 등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면 의료 및 복지 서비스로 즉시 연계하며, 필요한 복지 정보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셋째, 민관협력형 정밀 관제 시스템으로 현장 대응력을 극대화한다.

수집된 데이터와 상담 이력은 전용 시스템을 통해 보호자와 지자체 담당자에게 실시간 공유된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평균 15분 내외의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정밀 관제를 통해 불필요한 119 출동을 80% 이상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검증된 기술력과 정서적 돌봄을 결합해 부산이 디지털 돌봄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향후 2029년까지 해당 서비스를 시 전역 1500가구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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