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앞바다 해양쓰레기 5600톤 수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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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앞바다 해양쓰레기 5600톤 수거 나선다

120억 투입…연중 정화·시민참여 확대

  • 승인 2026-04-16 10:1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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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해안가(대이작도) 정화활동/사진=인천시 제공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120억 원을 투입, 연중 정화활동을 본격화한다.

인천시는 한강 하구를 통한 내륙 쓰레기 유입과 조류·해류 영향으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를 집중 관리해 올해 5600톤 이상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인천 앞바다에서 평균 5540톤의 쓰레기를 처리해왔으며, 2023년 5512톤, 2024년 5299톤, 2025년 5811톤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는 전년 대비 약 9% 늘어난 120억 원으로 확대됐다. 국비 지원도 강화돼 재정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유입 경로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방위적으로 추진된다. 먼저 한강 상류 등에서 유입되는 해상·연안 쓰레기를 수거·처리하는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에 78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관광객 밀집 지역에 수거 인력을 상시 배치해 친수 공간을 관리하는 취약해안 폐기물 대응사업(5억9천만 원), 주요 항·포구 주변에 방치된 해양폐기물을 정비하는 해양쓰레기 정화사업(22억 원)도 병행된다.

또한 섬 지역의 쓰레기 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도서쓰레기 정화운반선 운영 지원사업(10억8천만 원), 어업인이 조업 중 인양한 쓰레기를 항·포구로 가져오면 이를 수매 처리하는 인양쓰레기 수매사업(2억 원)도 추진된다.

아울러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해양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한 예방 및 인식 개선 활동 지원사업에도 6천만 원이 투입된다. 특히 시는 올해 시민참여 활동 지원을 기존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해 인식 개선과 발생 저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한남 시 해양항공국장은 "해양쓰레기 문제는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체계적인 정화활동과 민·관 협력을 통해 깨끗한 인천 앞바다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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