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후보작…17일부터 국민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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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후보작…17일부터 국민투표

17~23일 국민공감투표 '선호도 확인'
총 5건 본심사, 이달 말 당선작 윤곽
2029년 8월 입주, 이달 말 설계 선정
투표 참여자, 심사 완료 뒤 경품 추첨

  • 승인 2026-04-16 11:16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2029년 완공 예정인 세종시 대통령 집무실의 설계 공모 2차 심사에 오른 5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3일까지 국민 선호도 투표가 실시됩니다. 이번 투표는 행정수도 완성을 상징하는 핵심 시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투표 결과를 반영해 특별상을 시상하고 이달 말 최종 설계안을 확정한 뒤, 내년 8월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집무실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사업 설계 공모 2차 본심사에 오른 5개의 작품. 자세한 건축 컨셉과 이미지 등은 투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오는 2029년 8월 세종시에 자리잡게 될 대통령 집무실 후보작들이 베일을 벗었다.

총 5개의 작품이 설계 공모 2차 본심사에 오른 가운데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투표가 진행된다.

1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세종집무실 건립사업 설계 공모 2차 심사에 진출한 작품을 대상으로 '국민공감투표'를 실시한다.

투표는 전문가 심사와 별도로 집무실 설계안에 대한 국민 선호도를 확인하고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성인이면 누구나 본인 인증을 거쳐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근 대통령 세종집무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집중된 상황이다.

정부가 오는 2029년 8월 입주, 이재명 대통령의 퇴임식을 세종에서 갖겠다는 목표로 부조 조성공사 입찰을 추진하면서다.

정부의 로드맵대로면 이달 말 집무실 설계·시공사를 선정, 내년 8월 첫 삽을 뜰 전망이다.

집무실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사업 설계 공모 2차 본심사에 오른 5개의 작품. 자세한 건축 컨셉과 이미지 등은 투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이번 설계 공모 역시 대통령 집무실이 행정수도 완성을 상징하는 핵심 시설인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16일 공고 이후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내 건축계를 대표하는 설계사무소들의 작품 총 17개가 출품됐고 치열한 경쟁 끝에 2차 본심사에는 5개 작품이 올랐다.

본심사에 오른 작품은 ▲공유풍경 Commonscape ▲채와 마당으로 구현한 국가상징공간, 지혜의 풍경 ▲열린 권력의 표상 The Representation of Open Power ▲질서로서의 국정 : 제도의 공간적 태도 ▲국민의 뜻으로 하나된 풍경, 민의일경(民意一景) 등이다.

각 작품의 건축 컨셉과 이미지 등은 투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다 득표를 기록한 작품은 4월 말 발표 예정인 당선·입상작 시상과 별도로 '국민공감 특별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한다.

이번 국민공감투표에선 투표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사 완료 이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5월 초 공지된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투표가 대통령 세종집무실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국민이 공감하는 설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국격에 걸맞은, 국민적 자긍심과 눈높이에 맞는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건립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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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사업 설계 공모 2차 본심사에 오른 작품을 대상으로 한 '국민공감투표' 포스터.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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