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농촌공간계획 학습동아리’ 가동...주민창작극 3편 완성

  • 전국
  • 부산/영남

김해시 ‘농촌공간계획 학습동아리’ 가동...주민창작극 3편 완성

연극·동화 접목 학습동아리
주민 창작극 3편 극본 완성
5월부터 시민 대상 공연

  • 승인 2026-04-17 23:2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4.17(김해시  ‘농촌추진)1
김해시 농촌공간계획 주민학습동아리 회원들이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기획한 주민창작극의 한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복잡한 농촌공간계획을 연극과 동화구연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주민학습동아리'를 본격 운영한다.

김해시는 진영찬새내골·생림사랑연극팀 등 3개 팀이 농촌공간계획 주제의 주민창작극 극본 작업을 마치고 무대 활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정책 용어와 과정을 생활 속 사례로 재해석해 지역 사회에 알리는 주민 주도형 거버넌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주민협정이나 특화지구 등 전문 용어가 어렵다는 피드백을 수용해 이번 동아리를 기획했다.

주민들이 직접 집필한 창작극은 △농촌의 변화를 담은 '대박' △특화지구 이해를 돕는 '우리가 설계하자!' △유소년을 위한 동화극 등으로 구성돼 정책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대폭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완성된 극본은 무대 연출을 거쳐 오는 5월부터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논의하는 경험을 쌓아 향후 농촌공간계획 수립의 핵심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공감과 합의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다"며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2.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3.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4.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5.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1.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2.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3.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4.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5.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헤드라인 뉴스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29일 대전 서구 월평동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둔산선사유적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시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겉으로 보면 여느 도심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유적지를 들여다보니 곳곳에서 어색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청동기시대 집터를 재현한 움집 세 채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자 선사시대 움집 재현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움집 외벽은 짚이나 갈대로 덮여 있었지만, 지붕에는 인조 볏짚 형태의 합성소재가 덧씌워져 있었고 군데군데 파란..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대전의 대덕연구단지가 낳은 중요 연구성과물인 자기부상열차가 상용화의 문턱 앞에서 번번이 좌절을 겪으며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한때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차종으로 선정되었고, 국립중앙과학관부터 엑스포과학공원까지 시민들이 직접 탑승하며 과학도시를 체험하는 연구성과물이었으나, 지금은 씁쓸한 뒷모습만 남았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본원에 남아 있는 자기부상열차 시험노선을 철거하고 있다. 연구원 내 1.3㎞ 구간에 걸쳐 높이 5m 고가에 상판을 얹어 레일을 깔아 1997년부터 자기부상열차의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핵심 기반시..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