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장애인 자립 일자리 244명으로 대폭 확대

  • 전국
  • 부산/영남

부산교육청, 장애인 자립 일자리 244명으로 대폭 확대

장애인 고용 40% 대폭 확대
채용 대상을 전 기관으로 확장
5주간 맞춤형 직무훈련 실시

  • 승인 2026-04-17 23:4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0417 부산교육청, 일반직 공무임1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16일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행정직 875명 대상 청렴 연수에서 공직윤리와 실무 역량 강화를 강조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부산교육청 제공)
부산교육청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 규모를 기존보다 40% 늘리고 자립을 지원하는 '행복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장애인 근로자의 실질적인 고용 확대와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자립·행복일자리' 규모를 대폭 늘린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현재 173명인 채용 규모를 올해 244명까지 약 40%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특수학교와 도서관 위주였던 채용 대상을 교육청 소속 모든 기관과 공립학교 전체로 넓혀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일자리 창출은 단순 채용을 넘어 근로자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첫째, 지난 2월 수요 조사를 통해 31개 학교 및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43명의 인력을 우선 선발했다.

둘째, 채용 인원을 대상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5주간의 맞춤형 직무훈련을 시행한다.

셋째, 교육청 소속 기관에서 순환형 현장 실습을 거친 뒤 5월부터 실무에 전격 배치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오는 5월 중에도 추가 수요를 파악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고용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력이 필요한 현장의 목소리를 상시 반영해 장애인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터를 지속해서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장애인 근로자가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교육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2.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3.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4.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5.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1.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2.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3.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4.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5.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헤드라인 뉴스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29일 대전 서구 월평동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둔산선사유적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시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겉으로 보면 여느 도심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유적지를 들여다보니 곳곳에서 어색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청동기시대 집터를 재현한 움집 세 채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자 선사시대 움집 재현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움집 외벽은 짚이나 갈대로 덮여 있었지만, 지붕에는 인조 볏짚 형태의 합성소재가 덧씌워져 있었고 군데군데 파란..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대전의 대덕연구단지가 낳은 중요 연구성과물인 자기부상열차가 상용화의 문턱 앞에서 번번이 좌절을 겪으며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한때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차종으로 선정되었고, 국립중앙과학관부터 엑스포과학공원까지 시민들이 직접 탑승하며 과학도시를 체험하는 연구성과물이었으나, 지금은 씁쓸한 뒷모습만 남았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본원에 남아 있는 자기부상열차 시험노선을 철거하고 있다. 연구원 내 1.3㎞ 구간에 걸쳐 높이 5m 고가에 상판을 얹어 레일을 깔아 1997년부터 자기부상열차의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핵심 기반시..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