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 '함께 성장 레츠그로우 2.0'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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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청, '함께 성장 레츠그로우 2.0' 본격 추진

거점학교 131곳 중심 실행력 강화
학교폭력 예방 넘어 상호존중 문화 확산

  • 승인 2026-04-18 11:5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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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청 학교폭력_예방_넘어 학생 주도 관계성장 프로그램 추진 (사진=경기도 교육청 제공)
경기도 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 정책을 한 단계 확장한 학생 주도형 관계성장 프로그램 '2026 함께 성장, 레츠그로우(Let's Grow) 프로젝트 2.0'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학교폭력 대응을 넘어 학생 간 관계 회복과 상호존중 문화 형성을 핵심 목표로 학생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자율성과 책임감을 동시에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는 최근 교육 현장에서 강조되는 '회복적 생활교육'과 '학생 참여형 학교문화' 정책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특히 '레츠그로우 2.0'은 학교별 여건에 맞는 융합형 프로그램 운영은 ▲관계 중심 생활교육 'Let's Talk' ▲예술·독서 기반 감성교육 'Let's Art' ▲협력 중심 체육활동 'Let's Play' ▲지역 연계 교육 'Let's Interlink' ▲진로 탐색 'Let's Navigate' 등 5대 성장과제로 구성된다.

각 과제는 교과·비교과 활동을 넘나드는 통합형 교육과정으로 설계돼 학교 현장의 자율적 운영을 지원한다.

도 교육청은 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해 거점학교 131곳을 지정하고, 중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고, 거점학교는 지역 내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확산하는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남부청사에서 거점학교 담당자 대상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하고, 연수에는 지역교육국 차미순 국장을 비롯해 본청 부서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교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정책 추진 방향 안내 ▲거점학교 현판 수여 ▲성장과제 세부 운영 설명 ▲위례한빛중학교 사례 공유 ▲향후 운영 일정 안내 등이 진행되었6고, 특히 실제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한 공유가 이뤄지면서 학교 현장의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부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과 연계해 추진되는 동시에, 경기도교육청이 강조해 온 '자율·균형·미래' 교육 방향을 반영한 정책이며, 기존 처벌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관계 회복과 예방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도 교육청은 향후 협업 기반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거점학교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례를 도내 전체 학교로 확산할 계획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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