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산불지연제를 사전에 살포 마무리

  • 충청
  • 충북

영월, 산불지연제를 사전에 살포 마무리

국유림관리소와 합동 대응…발전소·양묘장 등 취약시설 중심 차단선 구축 및 예방체계 고도화

  • 승인 2026-04-19 10:46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1-2.핵심시설 산불지연제 살포 완료
영월군과 영월국유림관리소는 선제적 산불대응을 위해 핵심시설에 산불지연제 살포를 완료 했다(사진=영월군제공)
영월군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산불 취약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며 예방 중심의 산불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군은 영월국유림관리소와 협력해 주요 시설 일대에 산불지연제를 사전에 살포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산불 확산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주요 기반시설을 보호하고 화재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산불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예방 활동이 이뤄졌다.

지난 14일에는 국가중요시설 '다'급에 해당하는 한국남부발전 영월빛드림본부 일원에 산불지연제를 살포했다. 현장에는 고성능 산불진화차 2대와 다목적 진화차 2대가 동원됐으며, 총 3톤의 지연제를 활용해 약 0.5헥타르 구간에 길이 800미터 규모의 산불 확산 저지선을 구축했다.

1.핵심시설 산불지연제 살포 완료
영월군과 영월국유림관리소는 선제적 산불대응을 위해 핵심시설에 산불지연제 살포를 완료 했다(사진=영월군제공)
이어 15일에는 양묘장과 환경자원화시설(소각시설)을 대상으로 추가 살포 작업이 진행됐다. 양묘장에는 0.5톤, 환경자원화시설에는 1톤의 지연제가 투입돼 시설 주변의 화재 확산 위험을 낮추는 조치가 완료됐다.

영월군은 이번 사전 대응을 통해 주요 시설 보호는 물론,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백윤권 산림정원과장은 "산림청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산불 취약지역과 주요 보호시설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 교정시설, 요양병원 등 대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지연제 살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현재까지 산불 발생 '0건'을 유지하며, 예방과 대응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산불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 국·공립 산림휴양시설 10월 동시 개장
  2. 경기 광주시, 환승부터 역동 개발까지 살핀다
  3. 해외 증권사 사칭해 현금·골드바 15억 가로챈 일당 검거
  4.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5. 최저 건보료 2만원 넘는데… 대전시 지원 기준은 18년째 ‘1만원’
  1. 충청권 성장엔진 이달 말 윤곽…반도체·방산·바이오 담길까
  2. 전기톱 들고 경찰과 대치한 20대… 특공대 투입해 제압
  3. 해외수출 앞둔 트위니 천영석 대표 "기술만큼 시장의 수요를 파악하는 게 핵심"
  4.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5. 여고생 유관순·양궁부 안중근… 대전교육청 AI 영상 인스타그램서 하루 만에 26만뷰

헤드라인 뉴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80년 전 시민이 세운 ‘광복의 기억’…대전 문화유산 됐다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시민들이 광복의 기쁨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성금을 모아 만든 '대전 을유해방기념비'가 대전시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5일 대전시는 '대전 을유해방기념비와 함께한 광복의 기억'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중구 보문산에 있는 을유해방기념비는 1946년 8월 15일 광복 1주년을 맞아 당시 대전부민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대전역 광장에 세운 약 3m 규모의 해방 기념비다. 해태석상 한 쌍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었고 1960년 대..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행정수도 완성의 중대 분수령… 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전 돌입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 조직이 13일 공식 출범하며, 특별법 연내 제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창립대회와 출정식을 개최하고,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을 알렸다. 이번 대책위 출범은 과거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소모적인 논란을 종식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법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혁신도시 5년째 `유치 0곳`…대전 당정 2차 공공기관 이전 사활
혁신도시 5년째 '유치 0곳'…대전 당정 2차 공공기관 이전 사활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가 내달로 전망되면서 전국적인 유치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대전 당정도 유치전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대전은 혁신도시 지정 5년이 지나도록 이전 기관이 전무한 '무늬만 혁신도시' 오명을 씻기 위해 그동안 과학기술·지식재산 분야 등 40개 후보기관에 대한 유치 활동을 벌여 왔다. 정부가 추가 공공기관 이전을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과 연계할 방침인 만큼 이번 유치전이 인구 유입과 인재 채용을 넘어 지역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기회가 될 수 있어 치밀한 논리와 행동 전략을 앞세운 총력전이 요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자동차 불법 튜닝 안됩니다’

  •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대전시-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의회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