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신청사 예정 부지 기존 건축물 해체 본격화 '도심 재편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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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신청사 예정 부지 기존 건축물 해체 본격화 '도심 재편 신호탄'

석면 건축물 우선 철거·보상률 85% 진행, 임시 주차장 조성, 시민 편의 제공

  • 승인 2026-04-20 11:5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부지 내 건축물 해체 작업에 본격 착수하며, 석면 제거와 비산먼지 억제 등 철저한 안전 관리 대책을 병행합니다.
해체가 완료된 부지는 신청사 착공 전까지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하여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편의를 높일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청사 이전을 넘어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 기능 재배치를 통해 서산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1. 건축물 해체가 진행되는 신청사 부지
건축물 해체가 진행되는 서산시 신청사 부지 주변 지형도(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신청사 건립을 위한 첫 단계로 기존 건축물 해체에 착수하며 도심 공간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산시는 단순한 철거를 넘어 안전관리와 시민 편의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추진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4월 말부터 신청사 부지 내 건축물 해체가 본격 시작된다. 전체 철거 대상은 25개 동이며, 이 가운데 손실보상이 완료된 20개 동이 우선 해체 대상이다.

현재까지 손실보상은 약 85% 진행됐고, 상가 및 사업체의 영업권 보상은 100% 협의를 마친 상태로, 행정 절차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시는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석면이 포함된 건축물 6개 동을 우선 철거한다. 석면 해체 작업은 전문 업체를 통해 엄격한 관리 기준 아래 진행되며, 비산 방지를 위한 밀폐 작업과 음압 유지, 폐기물 처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철저한 안전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석면 비산 측정과 상시 모니터링을 병행해 인근 주민의 건강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일반 건축물 해체 과정에서도 환경 영향 최소화 대책이 강화된다. 공사 구간에는 휀스와 방진망을 설치하고, 살수 작업을 통해 비산먼지를 억제한다. 또한 공사 시간 관리와 장비 운영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소음 피해를 줄이는 등 생활 환경 보호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해체 작업은 단순 철거를 넘어 향후 신청사 건립을 위한 기반 조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보상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나머지 건축물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철거를 진행해 전체 부지를 조속히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체 완료 부지의 일부는 시민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임시 활용된다. 시는 지반을 평탄화하는 다짐 작업을 거쳐 차량 진입이 가능하도록 정비한 뒤, 신청사 착공 전까지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는 서산시청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와 원도심 방문객의 접근성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청사 이전을 넘어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 기능 재배치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사 건립과 연계한 행정·문화·상업 기능의 재구성이 이뤄질 경우, 중심 시가지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완섭 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서산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해체 단계부터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관리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향후 신청사 설계 및 착공 일정과 연계해 교통 대책과 주변 환경 정비 방안도 함께 마련해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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