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고유가 대응 교통비 지원 강화

  • 전국
  • 수도권

하남시, 고유가 대응 교통비 지원 강화

K-패스 확대·기후동행카드 페이백에 15억 2천만 원 투입

  • 승인 2026-04-20 13:3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하남시청 전경(봄)
(하남시청 젼경 사진=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가중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 15억 2천만 원 규모의 대중교통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정부와 서울시의 교통비 경감 정책에 발맞춰 시민 체감 효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우선 K-패스 환급 확대를 위해 12억 5천만 원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긴급 편성했다. 정부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시차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시 환급률을 상향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추가 환급이 적용되는 시간은 ▲오전 5시 30분~6시 30분 ▲오전 9시~10시 ▲오후 4시~5시 ▲오후 7시~8시다. 해당 시간대 이용 시 기존 환급률에 30%가 추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월 20일 시차 출퇴근(왕복 40회, 요금 1,500원 기준)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은 기존 1만 2천 원에서 3만 원으로 환급액이 증가한다.

청년·어르신 및 2자녀 가구는 3만 6천 원, 3자녀 이상 가구와 저소득층은 최대 약 5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어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아울러 정액형 상품인 '모두의 카드' 환급 기준도 대폭 확대된다. 기본형 이용요금은 기존 월 6만 2천 원에서 확대 기간 동안 일반 시민 기준 3만 원으로 낮아지며, 청년·어르신 및 2자녀 가구는 2만 5천 원, 3자녀 이상 가구 및 저소득층은 2만 2천 원에 이용 가능하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지원을 위해 2억 7천만 원도 별도로 투입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30일 정기권을 구매·이용하는 시민에게는 3만 원을 현금으로 환급한다.

이와함께 일반 시민 기준 30일 정기권 요금이 6만 2천 원인 점을 감안하면, 실질 부담액은 약 3만 2천 원 수준으로 줄어 약 50%의 교통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하남=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영도 아이들이 고른 53곳, 한 장의 지도로
  2.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3. ‘도마 퀸’ 여서정, 금빛 질주 이어간다.
  4.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5.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1. 서산해미읍성, 600년 시간의 문 활짝, "서산의 맛과 사람들 한자리에"
  2.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3.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4. 대전 옛 대덕경찰서에 ‘육군 AX 거점’ 10월 문 연다
  5. 예산장터 삼국축제 10주년…'린' 소주 20만 병에 축제 홍보

헤드라인 뉴스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르포] "이게 선사시대 움집?"…둔산선사유적지 곳곳 '허술한 보존'

29일 대전 서구 월평동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둔산선사유적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시민들은 산책을 하거나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겉으로 보면 여느 도심 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풍경이다. 하지만 유적지를 들여다보니 곳곳에서 어색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청동기시대 집터를 재현한 움집 세 채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자 선사시대 움집 재현은 다소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움집 외벽은 짚이나 갈대로 덮여 있었지만, 지붕에는 인조 볏짚 형태의 합성소재가 덧씌워져 있었고 군데군데 파란..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대전의 대덕연구단지가 낳은 중요 연구성과물인 자기부상열차가 상용화의 문턱 앞에서 번번이 좌절을 겪으며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한때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차종으로 선정되었고, 국립중앙과학관부터 엑스포과학공원까지 시민들이 직접 탑승하며 과학도시를 체험하는 연구성과물이었으나, 지금은 씁쓸한 뒷모습만 남았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본원에 남아 있는 자기부상열차 시험노선을 철거하고 있다. 연구원 내 1.3㎞ 구간에 걸쳐 높이 5m 고가에 상판을 얹어 레일을 깔아 1997년부터 자기부상열차의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핵심 기반시..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