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미래농업 이끈다… ICT 기반 스마트팜 원예단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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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미래농업 이끈다… ICT 기반 스마트팜 원예단지 준공

67억원 투입해 첨단 유리온실 구축, 청년 농업인 실습·정착 지원

  • 승인 2026-04-21 08:06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이하 스마트팜)'가 문을 열었다.

21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팜은 2025년 9월 착공해 약 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1.1ha 규모로 조성됐다. 총 67억 원을 투자해 0.9ha에 첨단 온실과 그 외 부지에는 관리동과 부대시설 시설을 설치했다. 온실은 환기 효율과 광투과율이 우수한 유럽형 '벤로(venlo)' 방식의 첨단 유리온실로 구성됐다.

온도·습도·이산화탄소(CO₂)·광량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갖췄다. 작물 생육 단계에 맞춘 양액재배 시스템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 친환경 공기열 냉난방 설비를 도입해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스마트팜 준공식은 이날 이범석 청주시장, 시의회 의원, 관계기관장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청주시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상징하는 스마트팜 완공을 축하하고, 미래 농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시설 구축을 넘어 청년 농업인 육성과 정착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 농업인 6명을 대상으로 최대 4년간 재배 실습과 운영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스마트팜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 농촌의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고, 청년들이 농업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혁신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확대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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