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쌀 '예지미', 네덜란드 시장 안착, 지속 수출로 경쟁력 입증

  • 충청
  • 서산시

서산 쌀 '예지미', 네덜란드 시장 안착, 지속 수출로 경쟁력 입증

㈜새들만 15톤 선적, 누적 130톤·4억 원 돌파, 유럽 시장 확대 기대

  • 승인 2026-04-21 07:4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시의 농업회사법인 새들만이 생산한 고품질 쌀 '예지미' 15톤이 네덜란드 수출길에 오르며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출은 2023년 첫 선적 이후 누적 130톤의 실적을 기록하며 단발성을 넘어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와 물류 지원을 통해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입니다.

clip20260421074442
서산시는 4월 20일 농업회사법인 새들만이 네덜란드로 수출할 쌀 '예지미' 15톤을 선적했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60421074523
서산시는 4월 20일 농업회사법인 새들만이 네덜란드로 수출할 쌀 '예지미' 15톤을 선적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쌀이 유럽 시장에서 꾸준한 수출 성과를 이어가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서산시는 4월 20일 농업회사법인 새들만이 네덜란드로 수출할 쌀 '예지미' 15톤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은 약 5천만 원 규모로, 품종은 향진주다.

서산 쌀의 네덜란드 수출은 2023년 12월 첫 17톤 선적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물량을 포함해 총 130톤, 약 4억 1,800만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단발성 수출을 넘어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예지미'는 밥맛과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현지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내 한인 시장뿐만 아니라 현지 소비자층까지 점차 확대되며, 서산 쌀의 브랜드 가치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산시는 이번 성과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동시에 농가 소득 증대와 수출 기반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서산시는 향후에는 수출 품목 다양화와 판로 확대를 통해 글로벌 농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수출을 통해 서산 쌀의 품질과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새들만 윤석용 대표이사는 "서산 쌀이 네덜란드 시장에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수출 국가를 점차 확대해 나가고,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수출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역 농산물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수출 물류 지원과 품질 관리 체계 강화, 해외 판촉 활동 등을 지속 추진하며 농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2. 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 광장 준공
  3.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4. 판사 낭독 착오로 ‘징역 8년→8개월’… 144억 전세사기범 항소심서 다시 징역 8년
  5. 대전시 ‘시장임기 일치조례’ 첫 적용 임박 논란 증폭
  1.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2.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3. aT-한국수출입은행, K-푸드 수출 확대 공조
  4. 생활고 이유 대전서 초등생 딸 살해하려 한 부부… 검찰 징역 12년 구형
  5. 1조2천억 필수의료 특별회계 곧 시행…"우선순위 논의 시민협의체 필요"

헤드라인 뉴스


[다시 온통대전 성공조건은] 골목경제 구세주 vs 포퓰리즘

[다시 온통대전 성공조건은] 골목경제 구세주 vs 포퓰리즘

벼랑 끝에 몰린 골목경제를 구하기 위한 특효약인가. 아니면 현금성 지원에 의존한 포퓰리즘(populism)인가.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1호 공약 온통대전 2.0을 두고서 나오는 말이다. 민선 7기를 이끌었던 그는 당시 트레이드마크인 온통대전을 4년 만에 다시 꺼내들었다. 코로나19 시기 지역 소비를 견인했던 지역화폐로 대전 경제를 회생시키겠다는 것이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먼저 온통대전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지역 경제 선순환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수백억 원 혈세..

민선9기 대전시 인수위 "파산 위기 대전시, 강력한 긴축재정 불가피"
민선9기 대전시 인수위 "파산 위기 대전시, 강력한 긴축재정 불가피"

박정현 민선 9기 대전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22일 "대전시 재정이 사실상 '파산'위기에 직면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옛 충남도청사에 마련된 인수위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업무보고 검토 결과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인수위는 대전시 재정을 사실상 '부도' 및 '파산'으로 진단했다. 박 위원장은 "세입이 감소하는 악조건에서도 무리한 사업들을 강행해 지방채를 급증시켰고, 2022년 말 약 1조원이었던 채무는 2025년 말 1조 58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면서 "계획..

7월 충청권 2700여 세대 집들이…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1754세대
7월 충청권 2700여 세대 집들이…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 1754세대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 충청권에서는 2700여 세대가 집들이에 나설 전망이다. 2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4106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만3505세대) 대비 4.5% 증가한 규모로, 올해 월평균 입주 물량(1만 4913세대)과 유사한 수준이다. 충청권에선 2705세대가 입주한다. 이는 전국 입주 물량 중 19.1%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1754세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유성구 용계동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가 입주를 시작하는데, 이는 지방 입주 물량 중 가장 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 기자회견 민선 9기 대전시장직 인수위 기자회견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