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 학교들, 다양한 교육·나눔 활동으로 학생 성장 지원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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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학교들, 다양한 교육·나눔 활동으로 학생 성장 지원 '활발'

추모·인성교육·학부모 소통 등 정서·공동체·안전 가치 함께 키운다

  • 승인 2026-04-21 09:0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지역 학교들은 세월호 참사 추모 캠페인과 체험 중심 인성교육, 학부모 상담 주간 운영 등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서산중앙고는 안전의 가치를 되새기는 추모 행사를, 인지초는 모래놀이를 활용한 감성 교육을 실시했으며, 예천새뜰유치원은 가정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교육 공동체 간의 신뢰를 쌓았습니다.

이러한 교육 현장의 노력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돕고, 학교와 가정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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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중앙고등학교는 16일 총학생회 주관으로 '세월호 참사 추모 캠페인'을 실시하며 안전의 중요성과 생명의 가치를 되새겼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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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인지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인성 함양을 위해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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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새뜰유치원은 4월 6일부터 17일까지 '보호자 상담주간'을 운영하며 교육공동체 간 신뢰 형성에 나섰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 지역 일선 학교들이 추모 캠페인부터 인성교육, 학부모 상담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힘을 쏟고 있다.

서산중앙고등학교(교장 김교학)는 16일 총학생회 주관으로 '세월호 참사 추모 캠페인'을 실시하며 안전의 중요성과 생명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유가족의 아픔에 공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등교 시간에 맞춰 노란 리본을 나눠주는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가슴에 리본을 달고 하루를 보내며 자연스럽게 추모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타이머 4.16초 맞추기' 체험 활동과 SNS 참여 이벤트를 병행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손글씨 메시지와 함께 추모 사진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기억과 공감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서산중앙고 총학생회 이용준 회장은 "이번 활동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공감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산 인지초등학교(교장 조종만)는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인성 함양을 위해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충청남도교육청 사업과 연계해 남서울대학교와 함께 진행 중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모래놀이'를 활용한 감성 기반 수업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마음 신호등'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협동 규칙 만들기, 모래놀이 활동, 신체 활동 등을 단계적으로 구성해 참여·존중·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학생들은 오감 활동을 통해 몰입도를 높이고 또래와의 협력 속에서 사회성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

조종만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감정을 다스리고 건강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아 교육 현장에서도 가정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이 강화되고 있다. 예천새뜰유치원은 4월 6일부터 17일까지 '보호자 상담주간'을 운영하며 교육공동체 간 신뢰 형성에 나섰다.

방문과 전화 상담을 병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설문을 통해 보호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유아별 맞춤 상담으로 진행됐다. 유아의 적응 상태, 또래 관계, 정서 발달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심도 있는 상담이 이뤄지며 보호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유치원 관계자는 "가정과 유치원이 긴밀히 협력할 때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서산지역 각급 학교는 추모와 안전, 인성교육, 가정과의 소통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의식, 자기주도적 성장 역량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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