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4차 해양산업 육성계획 수립...5년간 6조7천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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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4차 해양산업 육성계획 수립...5년간 6조7천억원 투입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대응 전략 마련
7대 핵심 분야 118개 과제 단계 추진

  • 승인 2026-04-21 09:4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해수부 이전 등 변화에 대응해 6조 7000억 원을 투입하는 제4차 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부산 해양산업의 중장기 비전을 담은 제4차 종합계획을 수립해 실행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따른 정책 환경 변화를 반영해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구조 전환을 실현하는 데 무게를 뒀다.

시는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혁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3대 핵심 가치로 정하고 향후 5년간 국비와 시비, 민간 자본을 합쳐 총 6조 746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투자 분야는 △해운·항만물류 △해양금융 △해양환경·안전 △수산 △해양과학기술 △조선·해양플랜트 △해양관광·레저 등 7대 핵심 영역으로 나뉘며 118개 세부 과제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2028년 유엔해양총회(UNOC) 유치와 친환경 대양 수리조선단지 조성, 수산식품 클러스터 구축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조선해양기자재 디지털 혁신 플랫폼과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를 조성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해양수도권으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도시"라며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해양산업 전반의 고도화를 추진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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