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전승 144선-12] 등불의 이면 “등불인가 연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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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전승 144선-12] 등불의 이면 “등불인가 연기인가”

부산=김성욱 기자

  • 승인 2026-04-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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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증명사진
부산=김성욱 기자
"진정한 리더는 스스로를 태워 어둠을 몰아내는 등불이 되어야 하며, 그 빛은 리더가 사라진 뒤에도 사람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는다."

우리는 왜 자리에 앉으면 자신을 높이는 데만 급급해하는가.

주변을 밝히기는커녕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다 매캐한 '연기'를 내뿜어 공동체의 시야를 가리고 성장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리더의 진짜 희생

등불은 자신의 몸을 태우지 않고서는 결코 빛을 낼 수 없다.

희생 없이 명예만 누리려 하고, 고통은 피하면서 보상만 챙기려는 리더는 등불이 아니라 그저 그을음일 뿐이다.

묵묵히 헌신하며 주변을 따뜻하게 보듬어온 리더 개인의 고결한 삶이 그 어떤 화려한 수사보다 더 큰 자산이 되어야 한다.

지금 나의 행동이 누군가에게 길을 보여주는 빛인지, 아니면 앞길을 막는 연기인지 살피는 성찰이 선행될 때 비로소 진짜 완성이 시작된다.

◆ 대를 이어 빛나는 가족과 공동체의 질서

나의 자녀에게는 남을 돕는 사람이 되라고 말하면서, 정작 리더인 나는 내 이익을 위해 남의 앞길을 막는 연기가 된다면 공동체의 미래는 어둡다.

공익과 성공이라는 이름으로 타인의 기회를 빼앗는 행태는 우리 사회의 공정한 질서를 파괴한다.

리더가 먼저 자신을 헌신하여 길을 터주는 등불의 모습을 보일 때, 자녀와 후진들은 그 뒷모습을 보며 영원히 꺼지지 않는 가치를 배운다.

◆ 어둠을 밝히는 사상을 심는 진짜 교육

지식을 채우는 법보다 마음의 빛을 키우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겉만 화려한 성공의 기술 교육이 아니라, 자신을 다스려 공동체를 밝히는 사상의 힘을 전해야 한다.

숭고한 사상의 토양 위에 세워진 진실의 유산을 공유할 때 우리 지역은 비로소 흔들리지 않는 부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승리한다.

권력의 연기로 대중의 눈을 가리던 기만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바른 가치관이 흐르는 고결한 정신의 실천이 시작되어야 한다.

바른 기준 위에 세워진 정신의 가치만이 리더의 길을 밝히고 우리 공동체를 영원한 번영으로 이끈다.

"결국 완성은 나로부터다. 사상의 등불을 세워, 오늘도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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