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랑 같이 걸어요" 부산시민공원 어린이 한마당

  • 전국
  • 부산/영남

"캐릭터랑 같이 걸어요" 부산시민공원 어린이 한마당

5일 시민공원·송상현광장서 개최
공연·체험 등 23개 프로그램 운영
캐릭터 퍼레이드 및 나무놀이터 조성

  • 승인 2026-04-24 10:5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지난해 어린이문화스 (2)
지난해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문화한마당 행사에서 한 공연자가 화려한 의상을 입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수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환호하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의 도심 허파인 부산시민공원과 송상현광장이 어린이날을 맞아 거대한 놀이공원이자 꿈의 무대로 변신해 가족 방문객을 맞이한다.

부산시설공단이 5월 5일 부산시민공원 개장 12주년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문화한마당'을 개최한다.

◆ 4대 분야 20개 프로그램...오감 만족 축제

부산시설공단이 내달 5일 부산시민공원 개장 12주년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문화한마당'을 전격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공원을 찾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돼 총 4개 분야에서 20개 프로그램이 26회에 걸쳐 쉼 없이 이어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원 전역이 축제의 장으로 운영돼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연 라인업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역동적이고 화려하게 짜였다. △태권도 퍼포먼스 △코미디 저글링쇼 △벌룬 및 매직버블쇼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공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신청해 참여할 수 있는 '이동형 거리공연 퍼레이드'는 대형 에어아바타와 동화 캐릭터들이 등장해 아이들에게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 창의력 키우고 몸으로 즐기는 체험형 콘텐츠

단순한 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주인공이 돼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컬러 타투와 짚풀공예, 닥종이 인형 만들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창의 체험 활동이 아이들의 미적 감각을 깨울 예정이다.

이어지는 신체 활동존에서는 음악줄넘기와 비눗방울 놀이를 통해 탁 트인 야외에서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신체 발달과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특히 하야리아 잔디광장에 조성되는 친환경 나무놀이터는 이번 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나무 고무줄총 사격과 나무공 볼링, 팽이 돌리기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7종의 놀이기구를 배치해 아이들이 자연의 질감을 느끼며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꾸몄다.

이러한 체험 위주 구성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유희를 넘어 정서적 안정과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동시에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송상현광장까지 확산...지역 문화 활력 제고

축제의 열기는 송상현광장으로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선큰광장 일원에서는 버블쇼와 로봇 퍼포먼스, 가족 뮤지컬 갈라쇼 등이 펼쳐져 시민공원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마임과 저글링이 결합한 코믹 저글링쇼는 온 가족이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전망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돼 마음껏 웃고 뛰어놀 수 있도록 공간마다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대규모 행사를 통해 부산시민공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공익적 문화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맥도날드·세종시립박물관' 차례로 오픈… 고운동 정주여건 좋아진다
  2. 경주역 KTX 9월1일부터 증편
  3.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4. 아산시, 골목형상점가 4곳 추가 지정
  5. 인공위성 기업 컨텍-AP위성, 루마니아에 지상국 시스템 전수
  1.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2.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8월7일 금요일
  3. 대전상의, 최원철 공주시장 예방… 지역경제 협력방안 논의
  4.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5. 한국연구재단, 청양서 일손 돕고 상생동반 친구맺기 봉사활동

헤드라인 뉴스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대전 서구의 한 무허가 예식장이 구청으로부터 형사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받았으나, 불법 영업을 이어가고 있어 대전 서구의회가 예비부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 서구의회 청년의원 일동은 7일 오전 10시 의회 앞에서 적법한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운영 중인 서구 월평동의 모 예식장에 대한 소비자 피해 방지와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당 업체는 공연장 용도로 건축 허가를 받았으나 예식 영업을 했고,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 없이 음식을 조리하고 제공 했다. 서구청은..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실적이 1만가구를 넘어섰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사례도 4만건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는 피해주택 매입 절차를 단축하고 계약 전 위험을 점검하는 예방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 및 피해주택 매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LH가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은 1만256가구로 집계됐다. 피해주택 매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2024년 90가구에 불과했던 매입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977가구(월평균 163가구), 하반기 3924가구(월..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세종시에서도 '기림절' 의미를 되새기는 사진전과 시민 행사가 차례로 열린다. 사진전은 이 기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선보이고, 기림의 날 시민 행사는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 앞 평화의 소녀상 일대에서 진행된다. 세종여성회를 비롯한 시민사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평화의 뜻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하고 있다. 세종여성회(대표 이혜선)가 주최·주관하고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후원하는 '제14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절 기억주간 사진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