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골목이 교실로" 보물섬영도 1교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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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골목이 교실로" 보물섬영도 1교시 모집

5~10월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운영
창의예술·사교댄스 등 맞춤형 구성
영도문화원 문자 및 QR코드 접수

  • 승인 2026-04-24 16:2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3.영도구 보도자료(260424, 영)
영도구가 세대별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는 '보물섬영도 1교시'의 창의예술, 사교댄스, 드로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별 상세 일정과 신청 방법을 담은 포스터.(사진=영도구 제공)
부산 영도구의 푸른 바다와 정겨운 골목길이 구민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거대한 문화예술 교실로 변신해 공동체의 온기를 더할 전망이다.

영도구는 지역 특유의 해양·생활 자원을 문화예술 교육과 결합한 영도형 특화 프로그램인 '보물섬영도 1교시'를 마련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 아동부터 중장년까지...세대 잇는 생애주기별 교육

이번 사업은 영도의 자생적인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구민들에게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창의예술 체험부터 중장년층을 위한 사교댄스 및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까지 폭넓게 구성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데 집중했다.

특히 모든 연령대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무너져가는 지역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소통의 장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영도가 가진 해양 문화와 골목길, 그리고 삶의 흔적이 묻어나는 생활 자원을 교육 콘텐츠로 재해석했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영도의 자원을 직접 경험하고 기록하며 그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과정은 참여자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는 동시에 영도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강화하는 소중한 자산이 돼줄 것으로 보인다.

◆ 무료 수강으로 문턱 낮춰.. 영도문화원 접수 중

영도구는 구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홍보물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문자를 통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어 신청 편의성을 높였다.

교육은 접근성이 좋은 영도국민체육센터와 보물섬영도 일원 등 현장 중심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상세한 커리큘럼이나 일정은 영도문화원 사무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영도구 관계자는 "보물섬영도 1교시가 세대별 삶의 경험을 문화예술이라는 매개체로 연결해 주는 가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기며 영도만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영도'를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모을 전략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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